2013년 8월 17일,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e스포츠 대회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World of Tanks Korean League, 이하 WTKL) 시즌1'이 개막한다. 지난 6월 29일 'DRAKI-헤츨링의 반란'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종료된 오픈 시즌에 이어, 또 다시 16개 팀이 국내 최고를 향한 9주 간의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대망의 WTKL 시즌1 개막을 앞두고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도록 하겠다.
시즌1 본선 진출 16개 팀 확정!
지난 8월 10일,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8개의 시즌1 본선 진출팀이 선발됐다. 오프라인 예선 결과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월드오브탱크 시즌1 오프라인 예선 결과 소식 보러 가기(클릭)]
오프라인 예선을 마치고 16개 본선 진출팀이 확정됨에 따라 시즌1 본선 16강 대진표 역시 공개됐다. 오픈 시즌 우승팀 'DRAKI-헤츨링의 반란'은 'NOA'로, 4강에서 쓴 잔을 마신 'e-MONEY'와 'DOSKA 살모사'는 각각 'ARS'와 'FREE'란 이름으로 시즌1에 나선다. 확정된 WTKL 시즌1 16강 대진표는 아래와 같다.
▲ 확정된 WTKL 시즌1 16강 대진표
오픈 시즌 4강에 진출해 시드권을 확보한 일부 팀이 새로운 이름으로 새 시즌에 나선다
달라진 규칙, 16강 조별 리그 듀얼 토너먼트 방식 적용
16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일정을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했던 오픈 시즌과 달리, 시즌1 16강 일정은 두 번 패해야 탈락이 확정되는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경기 규칙은 오픈 시즌과 마찬가지로 8강은 3선승제, 4강과 결승은 4선승제 단판 토너먼트 방식이다.
자세한 시즌1 16강전 규칙은 다음과 같다. 4팀씩 4개조로 진행되는 16강 조별 리그는 각각 두 팀씩 조를 이뤄 2선승제 경기를 벌이고, 이긴 팀끼리 승자전을 벌여 1위로 8강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이후 1, 2경기 패자들이 패자 부활전을 거친 후 승리한 팀이 승자전 패자와 경기를 벌여 2위로 8강에 진출할 팀을 가리면 조별 리그가 종료된다. 승자조와 패자조를 가리는 초반 2경기는 2선승제로, 이후 모든 경기는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새로운 전장에서 새로운 경기를 보여준다
시즌1에는 오픈 시즌에 사용됐던 '수도원', '루인베르크' 대신 '북극지방'과 '절벽'이 신규 맵으로 채택됐다. 각 전장의 특징을 간략히 살펴보자.
북극 지방은 지형이 험해 은밀하게 접근하기 쉽지만, 서로의 본진을 연결하는 진격로가 명확해서 수비에 유리한 맵이다. 하지만 15대15로 진행되는 공개 게임과 달리 WTKL은 7대7 대전으로 진행된다. 7대의 전차로는 모든 진격로를 수비할 수 없기에 기습 작전이 성공할 가능성 역시 높다. 결국 기습을 하려는 쪽, 막으려는 쪽 간의 정찰 싸움이 승부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WTKL 시즌1에 새롭게 채택된 '북극 지방'의 지도
'절벽'은 맵의 크기는 작지만 도로와 시가지, 수풀, 언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형지물이 모두 포함된 전장이다. 중앙 언덕이 완벽한 엄폐물 역할을 하기에 각자 본진 부근에서는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다. 절벽은 오프라인 예선에서 사용됐는데, 당시 참가자들은 언덕과 평지 가운데 어느 쪽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전략이 가능한 맵이라 평했다. 절벽 맵에서는 다양한 지형지물 만큼 다채로운 경기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WTKL 시즌1에 새롭게 채택된 '절벽'의 지도
8.7패치로 달라진 월드오브탱크, 더 이상 자주포는 없다?
8.5패치 클라이언트로 진행했던 오픈 시즌과 달리 시즌1은 현재 클라이언트 버전인 8.7패치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6패치로 많은 자주포들의 성능이 하향되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자주포를 보는 것은 힘들 전망이다. 또한 WTKL에서는 팀원 전체의 전차 티어 합계를 42로 제한하는데, 8.6패치로 많은 저티어 자주포들의 티어가 상승해 자주포 편성 자제가 곤란하다는 의견을 표하는 팀들이 많다.
실제로 지난 시즌 자주포 플레이로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던 NOA의 팀장 'Evenfall'은 게임메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자주포를 쓰기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또한 8월 10일 오프라인 예선에서도 자주포 대신 구축전차를 사용한 팀이 있었고, 해외 다른 지역에서도 8.6패치 이후 자주포의 선택률이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가 시즌1의 본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 Evenfall 선수는 인터뷰에서 8.6패치 이후 자주포 사용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클릭 시 인터뷰 원문으로 이동)
▲ 'Tosky' 팀은 실제로 오프라인 예선에서 자주포 대신 구축전차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클릭 시 인터뷰 원문으로 이동)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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