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에서 승리한 뮌헨, 프랑크프루트 상대로 2연승 도전

한국시각으로 8월 17일(토) 22시 30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하 프랑크푸르트)와 FC 바이에른 뮌헨(뮌헨)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가 독일 코메르즈방크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지난 시즌 뮌헨은 리그, 컵, 챔피언스리그 3개 대회를 제패하며 유럽 최고의 팀에 등극했다. 팀을 최고의 자리에 올린 뮌헨의 하인케스 감독은 은퇴를 선언했고, '펩 과르디올라'가 뮌헨의 사령탑으로 새롭게 부임했다. 뮌헨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주전 선수 대부분을 지켜냄과 동시에 마리오 괴체, 티아고 알칸타라를 영입해 선수단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이번 시즌 새로운 감독에, 더욱 강화된 전력을 갖춘 뮌헨에게 축구팬들은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뮌헨은 지난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3:1로 격파하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 경기에서 뮌헨의 새로운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로벤과 리베리의 측면 공격을 활용해 뮌헨글라드바흐의 수비진을 농락했다. 로벤과 리베리는 경기 내내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공간을 만들었고, 그 공간에 다른 선수들이 달려들어 찬스를 살렸다.

뮌헨 축구 팬들은 지난 경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뮌헨 선수진이 보여준 공격적인 모습에 만족했으며, 이번 시즌 내내 이런 최고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뮌헨을 상대하는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분데스리가 1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개막전에서 1:6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패배한 바 있다.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 시라도 빨리 승리를 거머쥐고 선수단을 다잡아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맞이할 상대가 유럽 최고의 팀 뮌헨이라는 점이 큰 벽이다.

상대 뮌헨이 객관적으로 전력이 앞서는 팀인데다, 대패의 후유증까지 가지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에게 이번 경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만약, 뮌헨에게 대패를 당한다면 그 휴유증이 시즌 내내 미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어떻게든 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서는 뮌헨을 상대로 저력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피파온라인3에서 리베리는 측면 돌파에 특화되어 있는 윙으로 구현되어 있다. 속력, 민첩성, 가속력, 드리블, 볼 컨트롤 능력치가 100을 넘고 개인기가 최고등급이기 때문에 속력과 드리블, 개인기를 활용해 측면을 돌파하면 상대 선수가 막기 대단히 어렵다. 또한 크로스 능력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돌파 이후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줄 수도 있다.

다만 골 결정력, 중거리 슛 능력치가 낮기 때문에 직접 골을 결정짓는 플레이에는 어울리지 않고, 몸싸움 능력치도 낮아 중앙보다는 측면에서 활용할 때 훨씬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