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게임스컴 2013이 진행 중인 쾰른 메세에서 WCS 시즌2 파이널 4강 1경기가 열렸다. 이번 4강 1경기에는 이제동과 강현우가 출전했다. '폭격기' 최지성이 이제동에 이어 WCS 시즌2 파이널 결승에 올랐다


▲ WCS 시즌2 파이널 결승에 오른 최지성
25일(독일 현지 기준) 게임스컴 2013이 진행 중인 쾰른 메세에서 WCS 시즌2 파이널 4강 1경기가 열렸다. 이번 4강 1경기에는 이제동과 강현우가 출전했다.
'폭격기' 최지성이 이제동에 이어 WCS 시즌2 파이널 결승에 올랐다. 4강 2경기에서 윤영서를 상대로 맞아들인 최지성은 8강과 마찬가지로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초반 세트는 최지성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1세트 승리 이후 바로 진행된 2세트에서 최지성은 초반 상대의 앞마당 입구를 장악한 이후, 상대 윤영서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고 바이오닉 병력과 의료선, 공성전차를 동원한 한방공격으로 상대를 궤멸시키며 승리했다.
그러나 이어진 3,4세트를 윤영서가 가져가며 최지성은 도리어 쫓기는 입장이 됐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결정됐다. 상대의 벤시 견제를 정리한 최지성은 상대보다 빠르게 추가 멀티를 확보하고, 자원 우위를 앞세워 공성전차와 바아킹, 해병과 불곰이 중심을 이룬 바카닉 조합을 완성시켰다. 이후 최지성은 '폭격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의료선 드랍을 동반한 지속적인 공격으로 윤영서를 무너뜨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지성은 이번 WCS 시즌2 파이널에서 한국 선수들이 경계하는 테란으로 손꼽혔다. 4강 상대였던 윤영서 역시 인터뷰를 통해 최지성과 경기한다면 이기기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결승까지 걸어온 길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특히 사샤 호스틴을 상대한 8강에서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접전을 펼치며 진땀승을 거뒀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최지성은 대 저그전에 자신이 없으며, 방송 경기에서 연패 중임을 말한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이번 결승전에서 이제동을 상대로 맞이해 극복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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