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8강 일정] 중국 내전 펼치는 'OMG'와 '로얄 클럽' 팀 분석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2013.09.25 09:35

9월 25일(수) 오후 2시, 중국 대표 'Royal Club(이하, 로얄)’과 ‘OMG’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에서 ‘중국 내전’을 펼친다. 로얄은 중국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IG와 OMG를 연달아 꺾고 1위를 차지해 8강 직행 시드권을 획득했다. 반면, OMG는 중국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로얄에게 패배해 조 2위를 차지해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고 7승 1패로 8강에 진출했다.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로얄’

▲ Royal Club의 선수들, 좌측부터 '화이트, 갓라이크, 타베, 럭키, 우지'

(이미지 출처: 온게임넷)

로얄은 최근 중국 정규 리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팀으로 2013 중국 스프링 시즌에서 5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3 중국 서머 시즌에서는 WE와 IG 등 중국 강팀을 모두 꺾고 OMG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로얄은 롤드컵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 패자조로 떨어졌으나 다른 강팀을 모두 꺾고 다시 결승전에 올라와 OMG를 꺾고 1위로 롤드컵 8강에 진출했다.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7승 1패를 거둔 ‘OMG’

▲ OMG의 선수들, 좌측부터 '고고잉, 빅포멜로, 산, 쿨, 러브린'

(이미지 출처: 온게임넷)

OMG는 2012년 5월에 출범한 팀이지만 중국 스프링 시즌 우승 경력이 있고 서머 시즌에서도 17승 4패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리그 1위를 수성한 강팀이다. 로얄과 맞붙었던 롤드컵 중국 예선 결승에서 패해 8강 직행 시드권을 아깝게 놓쳤지만 이번 시즌 전적은 2승 1패로 로얄보다 앞서고 있다.

OMG는 롤드컵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인 SKT T1과 치른 2경기에서 1패를 한 것 외에는 전승을 거뒀다.

롤드컵 시즌3 8강 대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