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KL 시즌1 4강 1경기에서 승리한 D_Vipers의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9월 28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1 4강 1경기가 벌어졌다. 1세트에서 'D_Vipers'가 디펜딩 챔피언 'NOA'를 무너뜨리고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코인토스로 맵 선택권을 얻은 D_Vipers는 개방형 전장 '광산'을 택했다. 개방형 전장답게 기동력이 좋은 경전차, 중형전차가 각광받는 맵이지만 D_Vipers는 중전차 'T32' 1대를 조합하여 힘싸움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NOA는 중형전차 T69 3대, 경전차 AMX 13 90 2대의 정석적인 구성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두 팀의 진격로가 갈라졌다. D_Vipers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 언덕으로 향했으나, NOA는 북쪽 시가지에 몸을 숨겼다. D_Vipers는 맵을 선택하면서 시작 진영을 남쪽으로 택했는데, 중앙 언덕과 거리가 가까워 유리하다는 평이 많다. 즉, NOA는 상대가 중전차까지 보유한 마당에 무리하게 중앙 언덕 진출을 시도하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D_Vipers가 언덕을 점령했지만 NOA의 수비벽을 함부로 두드릴 수 없었고, NOA 역시 언덕 진출을 시도하기엔 무리였다. 이대로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되나 했지만, 경기 종료를 2분 남긴 시점에 NOA는 수비 태세를 풀고 전진하기 시작했다.
결국 언덕을 둘러싸고 최후의 일전이 벌어졌고, NOA는 빠르게 진격하여 언덕 아래에 배치된 D_Vipers의 전차 1대를 파괴하했다. 하지만 이동 과정에서 이미 언덕 위에 배치한 D_Vipers의 전차들에게 공격을 당했고, 주력 간의 대결에서 NOA가 패하면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D_Vipers는 코인토스로 유리한 전장을 택하여 값진 1승을 챙기면서 결승 진출 문턱으로 한발짝 먼저 다가섰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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