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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국·대만 무협 RPG 시리즈 '선검기협전 4(Sword and Fairy 4)' 리메이크의 영상이 공개됐다. 2025년 명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검기협전' 시리즈는 1995년 1편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 출시된 7편까지 이어져온 장수 RPG다
▲ 선검기협전 4 리메이크 이미지 (사진출처: 큐브 게임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29일 중국·대만 무협 RPG 시리즈 '선검기협전 4(Sword and Fairy 4)' 리메이크의 영상이 공개됐다. 2025년 명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검기협전' 시리즈는 1995년 1편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 출시된 7편까지 이어져온 장수 RPG다. 도교와 무협에 영감을 받은 선협 세계관에 기반해 마계, 선계, 천계를 오가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5편까지는 턴제 전투 방식을 채택했고, 6편은 반턴제, 7편은 실시간 액션으로 진행된다.
그런 선검기협전 네 번째 작품의 리메이크 플레이 영상이 29일 공개됐다. 전반적인 그래픽이 크게 향상됐고, 전투는 원작과 동일한 턴제를 채택했다. 장 샤오취안 프로듀서는 "선검기협전은 본래 군상극이었고, 여러 인물이 동시에 등장하는 것이 다른 전투 방식이나 성격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라며, "시스템, 이야기, 캐릭터는 결합된 만큼, 처음부터 실시간 턴제 게임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 선검기협전 4 리메이크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큐브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다만 일부 게이머들은 선검기협전 4 리메이크와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와의 유사성을 지목했다. 적과 플레이어 캐릭터의 구도, 원작보다 훨씬 어두워진 분위기, 적 공격에 반격하는 패링, 스킬 이펙트 파티클, UI 디자인과 위치 등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작년 공개된 첫 발표 영상과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지적도 보인다.
장 샤오취안 프로듀서는 "게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모두 확인하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경외심과 조심스런 마음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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