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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히딩크 빠진 안지 상대로 유로파리그 조 1위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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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4일 오전 1시, 러시아의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FC 안지 마하치칼라(이하 안지)와 토트넘 핫스퍼 FC(이하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2차전이 진행된다.


▲ 유로파리그 K조 순위 (10월 3일 기준) 
출처: 유로파리그 공식 홈페이지

안지는 이번 시즌 다양한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우선 은퇴한 거스 히딩크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된 르네 뮬레스틴 코치가 16일 만에 경질되었다. 2무 2패의 부진한 성적이 그의 경질 사유였다. 현재 안지의 사령탑은 가지흐 감독이 맡고 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과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지난 1999년과 2003년에도 안지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하지만 그가 지휘봉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경기 성적은 4무 1패로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다. 

안지의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 구단 내분에 환멸을 느낀 구단주가 구단 지원을 대폭 축소했기 때문이다. 구단 자금이 줄어들자 사무엘 에투가 팀을 떠났으며 그 뒤를 따라 윌리안, 크리스토퍼 삼바 등 주전 선수들이 줄줄이 팀을 떠났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전력이 약화된 안지가 이번 경기에서 이기기 힘들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 보아스감독은 유로파 리그 결선 무대를 밟은 바 있다. 감독에게 이런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반면 토트넘은 안지와 정반대의 상황이다. 토트넘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이번 조별 예선에서 유일하게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10-11 시즌 당시 FC 포르투를 이끌고 포르투갈 리그, 포르투갈 컵, 유로파 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한 명장이다. 

선수단 상황도 다르다. 토트넘은 베일을 이적보내고 솔다도, 에릭센, 라멜라 등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해 부족했던 공격력을 대폭 보강했다. 그 결과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 1무 1패로 3위를, 유로파 리그에서는 1승으로 K조 1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에릭센


▲ 에릭센의 피파온라인3 1레벨 능력치

에릭센은 '제 2의 베르캄프'라 불리는 유망주다. 지난 시즌까지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90%에 가까운 패스 성공률로 토트넘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에릭센의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고, 전방으로의 전진 패스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뛰어난 기록이다. 

에릭선은 피파온라인3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구현되어 있다. 골 결정력이 낮지만, 속력과 가속력, 패스,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 빠른 돌파와 정확한 패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성으로는 'Injury Free(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다)', 'Playmaker(주변 동료들로부터 더 많은 패스를 받는다)', 'Flair(적당한 공간이 확보되면 특별한 키를 입력하지 않아도 개인기와 유사한 동작이 발동된다)'를 가지고 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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