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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 ARETE 상대의 빈틈을 노린 전략으로 4강 1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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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KL 4강 2경기 1세트에서 승리한 ARETE의 선수들 


10월 5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1 4강 2경기가 벌어졌다. 1세트에서 상대의 빈틈을 노린 전략으로 'ARETE'가 'FREE'를 누르고 승리했다.


코인토스로 맵과 시작 위치 선택권을 얻은 ARETE는 개방형 전장 '프로호로프카'의 북쪽 진형에서 1세트 경기를 시작했다. 두 팀 모두 맵의 특성에 맞춰 기동력이 좋은 T69, AMX 13 90으로 주력을 형성한 가운데 마지막 전차 1대에서 전략이 갈렸다. ARETE는 중형전차 가운데 장갑이 두터운 Pershing을 선택한 반면, FREE는 중전차 T32를 선택한 것이다.


중전차없이 기동력에 힘을 실은 ARETE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맵 중앙 왼쪽 능선에 주력 전차를 모두 배치했다. 프로호로프카에서 북쪽 진형을 선택한 팀은 맵 동쪽의 시가지를 거점으로 삼은 경우가 많은데, ARETE는 이와 정반대의 전략을 준비한 것이다. 


FREE는 프로호로프카의 주된 경기 양상을 감안하여 동쪽 시가지를 향해 경기 초반 수비 진형을 갖췄고, ARETE는 서쪽에서 빈틈을 노려 원거리 포격으로 선제 공격을 가했다. 준비한 전략이 완전히 먹혀든 것이다. FREE는 전열을 가다듬고 ARETE에게 반격했지만, 초반에 받은 피해 탓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웠다. 결국 경기 제한 시간이 종료된 순간, 전차 티어 합계가 8이상 앞선 ARETE가 1세트에서 승리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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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워게이밍
게임소개
'월드 오브 탱크'는 20세기 중반에 볼 수 있었던 기갑전을 묘사한 탱크 MMO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차를 연구, 개발하여 다른 사람과 대전을 펼칠 수 있다. 게임에는 재빠른 경전차, 만능 중형전차, 강력한 중...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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