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3] 블레이즈, 쉔을 활용한 운영으로 제닉스 스톰 압도

제닉스 스톰은 봇 듀오인 이즈리얼과 소나가 블레이즈의 코르키, 애니 조합을 상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라인을 스왑해 탑으로 갔다. 그리고 탑 라인을 빠르게 밀어 홀로 타워를 지키는 쉔에게 리 신과 함께 3인 갱킹을 시도해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블레이즈의 쉔은 많은 CS 손실을 입었고, 제닉스 스톰이 많은 이득을 얻었다.

이후 이렇다 할 한타 싸움 없이 서로 오브젝트를 주고 받으며 비등비등한 전투가 계속됐으며 블레이즈 측에서 투명 감지 와드와 예언자 영약으로 시야 장악을 계속 시도 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제닉스 스톰의 챔피언들을 하나씩 잡아내며 23분에 일어난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뒀다.

게다가 바론 앞에서 일어난 한타 싸움에서도 제닉스 스톰의 챔피언들을 잡아내는데 성공해 바론까지 처치하며 글로벌 골드를 7천까지 벌렸다.

이렇게 글로벌 골드 차이가 크게 벌어지자 쉔을 보유하고 있고 포킹과 돌진 능력이 모두 뛰어난 챔피언 조합을 갖고 있는 블레이즈가 이후 일어나는 한타 싸움을 모두 승리하며 경기시각 36분에 항복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