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KL 시즌1 결승 3세트에서 승리한 ARETE의 선수들
10월 12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1 결승전이 열렸다. 3세트 경기에서 'ARETE'가 'NOA'를 또 다시 제압하면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 연패를 당한 NOA는 '와이드 파크'를 세트 무대로 선택했다. NOA는 이번 시즌에 와이드 파크에서 매번 다른 전략으로, 승리를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2:0 열세에 놓인 NOA가 자신있는 전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NOA는 2세트 경기에서 선택한 'IS-3' 4대의 조합을 다시 선택했다. IS-3의 강력한 맷집을 앞세워, 초반 공세로 경기를 마무리하겠다는 의도였다. 반면 ARETE는 맷집 역할을 하는 IS-3 2대, 순간 화력이 좋은 AMX 50 100 2대, 시야가 넓고 기동력이 좋은 T69 1대의 무난한 조합을 선택했다.
전차 조합에서 예고한대로 NOA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맵 동쪽 도로로 주력 전차를 모두 몰아 진격했다. 경기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이 ARETE가 전략을 예상하고 수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는 완전히 빗나갔다. ARETE는 NOA의 진격로와 완전히 반대 방향인 맵 서쪽 도로를 통해, 상대의 본진으로 향했다.
결국, 경기는 본진 맞점령 양상으로 순식간에 돌변했다. 먼저 진격한 NOA의 점령 속도가 더 빨랐으나, 결정적인 순간 ARETE에게 포격을 당해 점령바가 줄어들고 말았다. 반면, ARETE는 일부 전차를 방패로 앞세워 본진 수비를 위해 돌아온 NOA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늦게 시작하고도 먼저 점령바를 100%까지 채우는데 성공했다. 결국 빠른 대응에 적절한 운까지 따라준 ARETE가 3세트 경기까지 승리하며 시즌1 챔피언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 '인디게임계의 GTA' 실크송 피해 대거 출시 연기
- 팀 스위니 에픽 대표 “에피드게임즈에 소송 의사 없다”
- 생동감 넘치는 거리, 인조이 첫 DLC 스팀서 '매긍' 호평
- 8년간의 베타 끝, 타르코프 11월 15일 정식 출시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달라진 게임성, 직접 해봤습니다
- 포켓몬 레전드 Z-A, 실시간 전투의 효과는 굉장했다
- [오늘의 스팀] 실크송 대비, 할로우 나이트 역대 최대 동접
- ‘세키로’ 애니 제작사, 생성형 AI 의혹 전면 부정
- 별도 족보 포함, 별의 커비 ‘화투’ 출시된다
- 기다림 끝!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9월 4일 출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