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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목) ‘CJ Entus Blaze(이하, 블레이즈)’가 WCG 2013 한국대표선발전 4강 1세트에서 ‘Najin White Shield(이하, 나진 쉴드)’를 압도해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승] CJ Entus Blaze | vs | [패] Najin White Shie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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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 ||
정글 | ||
미드 | ||
원딜 | ||
서폿 | ||
밴 |
▲ 나진 쉴드 vs. CJ 블레이즈의 4강 2세트 결과
1세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나진 쉴드에서 라인을 스왑해 타워를 철거했고, 서포터 애니가 미드로 이동해 블레이즈의 아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반면, 블레이즈도 바루스와 쓰레쉬가 봇 타워를 철거하고 아리가 미드에서 죽는 사이 드래곤을 처치해 글로벌 골드를 앞서나갔다.
나진 쉴드는 한 번 잡아낸 아리를 말리기 위해 계속해서 미드 갱킹을 시도했고, 다시 한 번 아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블레이즈도 이에 질세라 탑 라인으로 갱킹을 시도해 레넥톤을 몰아내고 타워를 파괴했다.
이렇게 양 팀은 이득을 주고 받으며 비등비등한 전투를 펼쳤다. 그러나 승부가 기우는 한타 싸움이 경기시각 10분에 미드 라인에서 일어났다. 라인을 밀고 있는 나진 쉴드의 챔피언들을 아리가 뒤에서 덮쳤고 이 때 케이틀린이 실수로 90구경 투망으로 블레이즈 챔피언들의 진영 한가운데로 뛰어들어가는 바람에 한타 싸움에서 완패했다.

▲ 90구경 투망을 뒤쪽으로 잘 못 사용한 케이틀린
이 한타 싸움에서 패배로 승기가 블레이즈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미드 라인에서 일어난 한타 싸움에서 블레이즈가 다시 한 번 승리하며 미드 2차 타워와 드래곤까지 처치하는데 성공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5천까지 벌렸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전투를 계속 펼치던 와중 한 번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자 이를 굳히는 능력이 뛰어난 블레이즈는 천천히 오브젝트를 하나씩 철거하며 이득을 봤다. 그리고 경기시각 21분 만에 글로벌 골드를 1만 4천이나 벌리며 나진 쉴드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계속 된 한타 싸움의 패배와 오브젝트 파괴로 글로벌 골드 차이가 벌어진 나진 쉴드는 결국 경기시각 23분만에 억제기 3개가 파괴되고 항복을 선언했다.
한편, WCG2013 결승 경기는 10월 18일(금) ‘온게임넷'으로 전 경기 생중계된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매 경기의 결과와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한 템트리를 분석해 공략을 작성할 예정이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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