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게임메카 룸메
티탄이 아제로스에 발을 디딜 때부터 불타는 성전의 아웃랜드가 등장하기까지, 알면 알수록 오묘한 재미와 깊은 스토리가 담겨있는 워크래프트의 역사는 없어서는 안될 와우의 중요한 매력이다.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장소를 와우속에서 보는 짜릿함은, 와우의 역사를 모른다면 결코 맛볼 수 없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신의를 지키는 영웅, 정의로웠으나 악마의 힘에 의해 타락해버리는 영웅, 강력한 힘을 가진 악의 세력, 그러한 그들의 갈등과 전쟁. 이런 것들을 보고 있자면 와우를 하면서 느꼈던 흥분과 희열 못지 않은 기분을 느낀다.
이런 워크래프트의 역사 속 주인공들이 아웃랜드에 등장했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영웅들이 멋지게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강력했던 악의 무리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은 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이유로 아웃랜드에 나타나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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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의 성문을 통과하면 들리는 장엄하고 웅장한 배경음악을 들어 보았는가. 귀를 사로잡는 음악의 등장과 함께 나타나는 다섯 개의 커다란 석상은 도시의 스케일에 놀랄 틈도 주지 않은 채,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이 바로 얼라이언스 원정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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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라이언스 유저라면 이곳을 처음 왔을 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
불타는 군단의 수장 살게라스의 영혼으로 인해 광란상태에 빠진 메디브가 아제로스 대륙과 드레노어를 연결하는 다크포탈을 열어 오크들을 아제로스 대륙으로 부른 지 20년 후, 불타는 군단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한 드레노어의 오크 수장 넬쥴은 또 다시 다크포탈을 개방한다.
넬쥴은 다크포탈에 힘을 싣기 위해 메디브의 책이 필요했는데, 메디브의 사망 후 그 책은 스톰윈드 도서관에 보관 중이었다. 넬쥴은 아제로스의 오크들을 시켜 메디브의 책을 뺏는데 성공했으며, 얼라이언스는 빼앗긴 메디브의 책을 다시 가져오고 넬쥴의 만행을 중단하기 위해 파티를 구성하여 드레노어로 진격한다.
[4.파티찾기] 테레나스 메네실 : <<드레노어 정예 파티!>>모십니다.녹템ㅈㅅ/초보ㅈㅅ/빠르게 원킬 가실 분!-(전풀)
넬쥴은 메디브의 책을 비롯, 아제로스에서 약탈한 유물들의 힘을 빌어 드레노어에 다수의 포탈을 개방시킨다. 하지만 이 사건이 드레노어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데, 뒤틀린 황천으로 통하는 다크포탈에서 뿜어지는 엄청난 에너지로 인해 드레노어가 붕괴된다.
그 와중에 넬쥴은 뒤틀린 황천으로 도망치고 우리의 원정대는 끝까지 아제로스 대륙으로 통하는 다크포탈을 없애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다. 결국 아제로스로 연결 된 다크포탈은 닫히고 파괴된 드레노어에 갇힌 원정대의 생사는 알 길이 없었다.
뒤틀린 황천으로 도망친 넬쥴은 그곳에 있던 킬제덴에게 적발되고, 리치왕으로 변이를 당해 노스랜드로 튕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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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던 이들 얼라이언스 원정대의 일원 중 일부가 아웃랜드에 나타났는데, 총 5명의 원정대 대원 중 2명이 나타났으며, 나머지 3명은 아직도 생사 미확인이다.
총사령관 달라란의 대마법사 `카드가` |
생존 |
대장군 실버핸드의 성기사 `투랄리온` |
미확인 |
정찰 및 첩보담당 사령관 쿠엘탈라스의 레인저 캡틴 `알레리아 윈드러너` |
미확인 |
그리폰 라이더 편대 사령관 맹금의 봉우리의 `쿠르드란 와일드해머` |
미확인 |
부대장 (部隊長) 스트롬가드 민병대장 `다나스 트롤베인` |
생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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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던 그가 나타났다! |
카드가는 얼라이언스 원정대의 총사령관이자 키린토의 유명한 대마법사로, 블랙모라스(지금의 저주받은 땅)에 네더가드 요새를 건설하여 드레노어로부터의 2차 침공을 대비한다. 2차 침공이 시작되자 원정대를 결성해 드레노어로 진격한다. 그의 이름을 딴 약초 `카드가의 수염`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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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륜의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는가? |
현재는 아웃랜드의 샤트라스 중심 빛의 정원에 나루 종족인 아달과 함께 자리를 잡고 있다. 벨렌이 이끄는 드레나이 부족에게 손을 내민 나루 종족이 카드가를 도왔을 가능성이 보인다. 자신이 평생 얻은 지식보다 근 5개월간 아달에게 배운 지식이 많다고 하니, 2차 침공 때보다 지식의 깊이가 훨씬 깊어졌음을 예상할 수 있다. 샤트라스는 성역으로써 전투가 불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그의 능력을 볼 기회는 현재로선 없다. 카드가는 드워프어로 신뢰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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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손탱킹을...? |
다나스 트롤베인은 스트롬가드 국왕인 소라스 트롤베인의 조카이자, 스트롬가드 민병대의 용병대장이었다. 카즈모단의 최후 전투에 참전하여 스트롬가드 군대를 승리로 이끌어 그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그러한 그의 명성은 재건된 스톰윈드의 오크 수용소 감독관의 자리로 그를 오르게 하였다. 얼라이언스 원정대에 참가하여 투랄리온의 조언자로서 함께하며 아킨둔 요새 함락에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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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명예의 요새에서 플레이어들에게 퀘스트를 주고 있다 |
현재 다나스 트롤베인은 다크포탈을 통과한 후 가장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기지인 명예의 요새에서 전투사령관으로 재직하며 안두인 로서의 뜻을 기리고 있다. 드레노어에 갇힌 이후 명예의 요새를 건설해 불타는 군단에 맞설 준비를 해왔다. 알레리아&투랄리온 부부의 아들인 아라토르를 돌봐주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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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그의 희생은 더욱 빛난다 |
실버핸드 성기사단 소속인 2차 전쟁 당시 총사령관 안두인 로서의 부관이었으며 항상 전방에서 그와 함께 전투를 치렀다. 검은 바위 첨탑의 전투에서 안두인 로서가 쓰러지자 투랄리온은 로서의 부러진 칼을 들고 일어났다. 그는 로서를 대신하여 얼라이언스를 승리로 이끌었고, 오그림 둠해머를 사로잡았다. 몇 년 후, 로데론의 왕인 테레나스 메네실의 파초를 받고 얼라이언스 원정대에 참가하게 된다. 알레리아 윈드러너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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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분이 없었다면 얼라이언스는 뛰어다녔을 듯 |
브론즈비어드 호족, 와일드해머 일족, 검은무쇠단 등, 3가지 세력으로 분열된 드워프들의 세력다툼으로 망치전쟁이 발발한다. 이 전쟁은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던 브론즈비어드 호족의 승리로 끝나고 나머지 두 세력은 아이언포지에서 추방당한다.
검은무쇠단은 나머지 두 세력에 대해 적개심을 품고 먼 옛날 티탄에 의해 봉인 당한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깨워 파멸을 자초하고, 카드로스가 이끌던 와일드해머 일족은 노데론(지금의 동부내륙지)에 맹금의 봉우리를 만들고 최초로 그리핀을 길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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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트란의 든든한 동료 스카이리 |
쿠르드란은 바로 이 와일드해머 일족의 일원인데, 2차 전쟁을 통해 그의 전용 그리폰인 스카이리와 함께 맹활약을 펼쳐 하늘의 지배자라는 칭호를 얻는다. 전쟁 후에도 그는 얼라이언스를 위해 봉사했으며, 드레노어의 소식을 듣자 바로 원정대에 합류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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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엘프 윈드러너 자매의 맏이, 알레리아 |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쿠엘타라스의 윈드러너 자매 중 가장 맏이다. 그녀는 2차 전쟁에서 호드가 쿠엘타라스의 경계지역을 침탈했을 때, 얼라이언스의 견실한 후원자가 되었고 또한 자신의 동생들이 전사했다는 소문을 듣고(거짓이었지만...) 아제로스 전 지역의 호드 박멸을 위해 열을 올리게 된다. 자신의 남편인 투랄리온과 얼라이언스 원정대에 지원하여 드레노어로 향한다. 명예의 요새에 있는 그녀의 아들 아라토르의 대사를 보면, 이때 이미 아라토르가 세상에 나와 있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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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의 요새에서 다나스와 함께 있는 알레리아의 아들, 아라토르 |
현재까지 알레리아 윈드러너, 투랄리온, 쿠르드란 이 세 영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아웃랜드의 세 곳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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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부서진 옛 로데론의 터, 스산한 바람과 썩은 나무들, 무너진 문명을 상징하듯 무너져있는 담벼락들과 썩은 지하수는 더 이상 이곳에 살아있는 존재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들게 만든다. 단지 타락한 아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비운의 왕, 테레나스 메네실의 묘와 거대한 성문만이 강대했던 왕국의 과거를 증명하고 있을 뿐.
아무도 없을 것 같은 이곳, 이곳의 땅 밑 깊숙한 곳에는 형제들을 그리워하는 아름답고 강인한 포세이큰의 수장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있다. 그녀는 알레리아 윈드러너의 동생으로서 본래 쿠엘타라스 수비대의 대장이다. 타락한 아서스가 켈투자드의 부활에 쓰일 썬웰의 힘을 얻기 위해 쿠엘타라스를 쳐들어 갔을 때, 그녀는 용감하고 강하게 끝까지 아서스에 맞섰다. 하지만 프로스트 모운으로 인해 타락한 아서스의 힘은 막강했으며, 그 앞에 실바나스는 결국 무너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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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운의 하이엘프 벤시여왕 실바나스 윈드러너 |
아서스는 실바나스를 죽이지 않고 언데드 벤시로 변신시켜 리치킹의 수하로 만들었지만, 밑에 나올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활약으로 리치킹의 힘이 순간적으로 약화되어, 스콜지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 그 후 자신을 포세이큰이라 칭하고 옛 로데론의 폐허에 자신의 도시 언더시티 를 건설, 포세이큰의 수장이 되었다. 이 사건은 알레리아가 드레노어로 사라진 뒤 15년 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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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러너 자매의 가장 막내인 베레사 윈드러너, 그녀 역시 레인저지만 전장에는 나서지 않았다. 그녀는 2차대전쟁에서 레드드래곤의 여왕 알렉스트라자를 구해낸 젊은 마법사 로닌의 아내가 되고, 하이엘프 중 처음으로 쌍둥이를 낳았다. 3차대전쟁 당시 그녀는 쿠엘탈라스에서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었기에, 살아남았지만 타락한 아서스 메네실이 쿠엘타라스를 침공했을 때, 베레사와 그녀의 가족들은 모두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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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에 구현된 워크래프트 역사 속 영웅 급 몬스터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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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천년 전, 영원의 샘이 내뿜는 기운에 이끌려 칼도레이(나이트엘프의 시초) 종족이 등장하여 영원의 샘 근처에 국가를 이룬다. 칼도레이의 여왕 아즈샤라와 귀족들은 말퓨리온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비전마법에 과도하게 심취하였으며, 결국 영원의 샘을 통해 불타는 군단의 수장인 살게라스와 그 무리들을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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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아탈 학카르 신전에서 볼 수 있는 일리단의 형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
끊임없이 밀려드는 불타는 군단을 막기위해 결국 영원의 샘은 파괴되고, 하나의 거대한 대륙이었던 칼림도어는 산산이 부서져 영원의 샘이 있던 자리에는 혼돈의 소용돌이 마엘스트롬이 생긴다. 하지만 일리단 스톰레이지는 몰래 간직하고 있던 영원의 샘 물을 하이잘산 깊은 곳에서 사용하여 새로운 영원의 샘을 만드는데, 이것을 알게 된 그의 형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그 죄를 물어 깊은 심연에 수감시킨다. 이 때, 마이에브 쉐도우송이 일리단의 개인교도관으로 임명된다. (이 과정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나이트엘프들이 추방당하고, 그들은 그들 자신을 하이엘프라 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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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랜드에서 펼쳐진 일리단과 아서스의 한 판! |
그로부터 1만년 후, 리치킹의 수하인 아서스와 켈투자드에 의해 아키몬드가 아제로스 대륙으로 소환되고, 티란데 위스퍼윈드는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자신의 힘만으로는 아키몬드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 말퓨리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석방시킨다. 하지만 귀가 얇기로 소문난 우리의 일리단, 아서스의 술수에 넘어가 다이콘다리우스를 죽이고 굴단의 힘을 흡수해 다시 악마의 형상으로 변한다. 이 모습을 본 말퓨리온은 일리단을 자신의 땅에서 추방시킨다.
말퓨리온의 전략으로 아키몬드는 결국 죽임을 당하고, 쫓겨난 일리단은 살게라스의 눈을 획득함과 동시에 킬제덴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 제안이란, 불타는 군단에게 등을 돌린 리치킹을 처치하면 그에 합당한 능력을 주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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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룬의 여사제 티란데는 현재 다르나서스에 살고 있다 |
하지만 마이에브 쉐도우송의 방해로 리치킹이 있는 프로즌 쓰론을 공격하는 데에 실패하고 이에 대한 킬제덴의 분노를 피해 아웃랜드로 피신을 하게된다. 티란데에게 이 한마디를 남긴 채,
"내가 어떤 놈이건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던, 내가 항상 너를 보호할 거라는 것을 알아줘, 티란데..."
하지만 아웃랜드로 피신한 일리단에게 킬제덴이 찾아오고 다시 한번 리치킹 넬쥴을 처단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일리단은 리치킹을 죽이기 위해 노스랜드로 향하지만 도리어 아서스에게 패배를 당하고 다시 아웃랜드로 피신한다. 이때가 리치킹과 아서스의 합체가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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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제덴은 일리단이 두려워하는 유일한 존재다 |
아웃랜드로 피신한 일리단은 현재 킬제덴의 방문을 두려워하며 어둠달 골짜기의 깊은 곳 검은사원에서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어둠달 골짜기는 공개되지 않은 지역이라 그곳을 가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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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단이 머물고 있는 어둠달 골짜기의 검은 사원 |
워크래프트 역사에 큰 획을 그으며 리치킹 아서스와 함께 카리스마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일리단이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의 눈앞에 나타날 지 기대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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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아서스가 켈투자드의 부활에 필요한 썬웰을 얻기 위해 스컬지를 이끌고 쿠엘타라스를 침공시키자 하이엘프들의 생존자들은 자신을 블러드엘프라 자칭하며 켈타스 왕자를 중심으로 달라란으로 피난을 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얼라이언스의 장군 갈리토스의 핍박을 받는다. 그 와중 레이디 바쉬와 나가들이 호의를 베풀자, 그것을 받아들이고 나가들의 도움으로 결국 달라란을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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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문 시티(구 쿠엘타라스)에 있는 켈타스의 석상 |
블러드 엘프 마법의 원천이었던 쿠엘타라스의 선웰이 아서스에 의해 파괴되어 마법에 굶주려 있던 켈타스와 블러드 엘프 무리들은 자신들에게 새로운 마력을 불어넣어줄 대상으로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택하고, 결국 일리단을 따라 아웃랜드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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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타스가 있는 황천의 폭풍, 비전마법의 대가답게 비전의 기운이 흐른다 |
아웃랜드로 이동한 켈타스는 마이에브 쉐도우송에게 붙잡힌 일리단을 구해주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이렇게 켈타스 왕자와 일리단의 동거는 시작되었다. 현재 켈타스 왕자는 아웃랜드 황천의 폭풍에 위치한 폭풍우 요새에서 살림을 차리고 플레이어들에게 썰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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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가르 습지대를 지배하고 있는 레이디 바쉬 |
레이디 바쉬는, 원래 영원의 샘 폭발과 함께 마엘스트롬으로 빠지며 불타는 군단의 일원이 된 나가 여왕 아즈샤라의 시녀였지만, 일리단의 마법에 대한 욕구를 해소해 준다며 자신의 수하로 불러들인다. 일리단이 이끄는 나가부대의 수장으로 활동하며 블러드엘프의 왕자 켈타스가 곤경에 처해있을 때 호의를 베풀어주어 일리단이 자신에게 그랬던 것 처럼 마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준다고 설득하여 켈타스와 블러드엘프를 일리단의 수하로 끌어들이는데 큰 공헌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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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수중 인던이 존재하는 장가르 습지대 |
그녀는 현재 아웃랜드 장가르 습지대에 있는 갈퀴송곳니 저수지의 최종 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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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단과 켈타스 무리들에게 당해 지옥불 성채에 구금되어 있는 마그테리돈 |
마그테리돈은 불타는군단의 행동대장 아키몬드의 충실한 충신이었다. 그는 아웃랜드에 불타는군단의 악마들을 불러들여 자신의 힘을 키워 아웃랜드의 황제가 되어 세력을 떨쳤다. 하지만 아웃랜드로 피신온 일리단과 그의 수하인 켈타스의 블러드엘프, 나가, 아웃랜드의 원주민 드레나이들을 회유해 마그테리돈이 있는 블랙 시타델을 공격해 장악해버리고, 마그테리돈은 현재 지옥불 성채에 최종보스로 존재한다.
일리단은 그를 죽이지 않았는데, 아마 타락한 오크들이 마그테리돈의 영향을 받고 있기에, 그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대로 가둬 논 것으로 추측된다. 지옥불반도에 위치한 지옥불 성채의 최종 보스몬스터로서 플레이어들이 아웃랜드에서 가장 먼저 썰어볼 수 있는 영웅급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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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손 부족은 일종의 성인식으로 자신들의 손을 자르거나, 부러뜨린 뒤 거기에 칼이나 도끼 등을 다는 것으로 유명한 오크 부족이다.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는 애꾸였으며 절름발이에다 한쪽 팔까지 없는 오크였다. 하지만 신성한 그런트의 전당에서 그는 용감하게 자신의 오른팔을 잘라 거기에 날카로운 도끼낫을 장착했고, 결국 그는 부러진 손 부족의 족장이 된다. 메디브에 의해 첫 번째 다크포탈이 열리고 굴단이 이끄는 오크들이 아제로스에 대한 첫 번째 정벌을 나설 때, 주술사 넬쥴의 뜻에 따라 카르가스는 드레노어에 남는다. 그 후의 그에 대한 정보는 상당히 적지만, 그 흔적은 여러 정황을 살펴 추측해 볼 수 있다. 훗날 넬쥴이 두 번째 다크포탈을 열며 뒤틀린 황천의 기운으로 인해 드레노어가 파괴될 때, 그곳에 있던 그는 마그테리돈의 수하로 들어가 타락한 것으로 보인다. 마그테리돈이 지닌 피의 저주로 인해 그의 눈과 다리가 치료됐으며 멀쩡했던 왼손은 오른손처럼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
그 역시 마그테리돈과 같은 지옥불성채에 머물고 있고 Lv70의 25인 인던의 보스로 출현한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아웃랜드의 카르가스와 오크 영웅 카르가스가 동명이인일 수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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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그테리돈과 카르가스가 등장하는 지옥불 성채의 한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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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멧 네싱워리는 사실 영웅은 아니다. 하지만 오리지널에서 불타는 성전으로 역사가 흐르며 그도 흥미 있는 변화가 있었고, 네싱워리를 보며 와우속 시간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으니, 스케일 뿐 아니라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는 일이 없는 우리 눈보라사의 센스에 박수를 보내게 만드는 NP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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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덤불과 나그란드에 위치한 네싱워리, 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 |
오리지널의 헤멧 네싱워리는 가시덤불 골짜기에 네싱워리 원정대를 구성하여 사냥을 하고 있던 사냥꾼이었다. 하지만 확장팩에서 그는 아들에게 가시덤불 골짜기를 맡기고 자신은 고레벨 사냥터를 찾아 아웃랜드로 이사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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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팩의 가시덤불 골짜기를 지키고 있는 네싱워리의 아들 헤멧 네싱워리 2세 |
부자(父子)라곤 하지만 둘의 나이차이는 크게 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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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웃랜드에 얽히고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MMORPG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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