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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김지희 긴 기다림 끝에 2.2패치가 드디어 본 서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준비되어온 새로운 10인 레이드 던전 줄아만을 드디어 다음 패치를 통해 될 예정인데요. 카라잔 이후의 10인 레이드 던전이라는 점을 비롯,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줄아만. 이 기사를 통해 그 동안 드문드문 밝혀졌던 줄아만에 대한 정보들을 미리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본 특집기사는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된 와우 스토리와 WOWWiki에 소개된 내용, 그리고 와우 룰북의 해석을 바탕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줄아만에 대한 정보는 주로 북미 쪽 포럼을 통해서였지만, 한국 공식홈을 통해서도 그 윤곽은 어느 정도 밝혀져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 와우포럼 CM이 밝혔던 줄아만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이 정보의 원문으로 선술집 주요 이슈로 있었던 "새로운 공격대 던전 줄아만에 대해"라는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던전&월드 부분 수석 디자이너 제프리 카플란이 한국 CM을 통해 보낸 위의 내용 외에도, 북미의 각종 웹진들을 통해 밝혀진 정보들도 존재합니다.
텍스트로 표현된 정보 외에도 다양한 스크린샷들이 E3와 블리즈컨을 통해서 다수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스크린샷 속의 줄아만은 정글트롤의 도시 줄구룹과 비슷하면서도 다소 다른 느낌이네요^^
현재 줄아만의 드랍 아이템으로 명확히 밝혀진 것은 주로 무기류 입니다. 또한, 새로운 무기 마법부여식도 줄아만에서 드랍되는 것으로 블리즈컨 패널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 블리즈컨 아이템 & 전문기술 패널에서 공개된 줄아만 관련 아이템들
폭풍우 요새의 최종 보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드랍템보다 약간의 성능차이가 있지만, 불뱀 급 아이템보다는 훨씬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무기류 외의 방어구, 장신구 역시 T5급과 비슷한 성능의 아이템 테이블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트롤의 역사는 크게 두 흐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루바시 제국으로 땅의 남쪽을 통치했던 정글 트롤(줄구룹)과 아마니 제국을 이룩했던 숲 트롤(줄아만)이 바로 그것인데요. 수많은 트롤들 중에서도 가장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두 트롤 중 곧 만나게 될 줄아만을 차지하고 있는 아마니 제국의 후손들, 숲 트롤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다른 트롤 부족들에 대한 부족 소개 페이지(클릭!)
최초의 트롤은 모든 트롤의 조상인 잔달라 부족에 속해 있었다. 잔달라 부족은 지식을 으뜸으로 쳤지만 그 중에는 정복에 목말라 하는 자들도 상당수 있었다. 이들은 불만을 품고 있다가 결국 부족을 떠나 자기들만의 부족을 세우기에 이르렀다. 잔달라 부족에 남아 있던 이들은 훗날 모든 트롤 위에 군림하는 사제 계급이 되었다. 잔달라 부족은 열성적으로 트롤의 역사와 전통을 꾸준히 기록하고 보존했다. 또한,, 이 현명한 트롤들은 트롤 사회 전체의 목표를 제시하고 이끌어갔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트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잔달라 부족은 일상적인 정치에만은 절대 관여하지 않았다.
▲ 가장 영적이고 지혜로운 트롤 부족 잔달라. 현재는 가시덤불 골짜기 북쪽의 요잠바 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약 16,000년 전, 트롤은 당시 아제로스의 유일한 대륙이었던 고대 칼림도어의 많은 부분을 지배했다. 잔달라 부족으로부터 독립한 부족들 중에서 두 개의 트롤 제국이 크게 흥하니 바로 남동쪽 밀림의 구루바시 제국과 중앙 산림지대의 아마니 제국이다. 그 외 여러 작은 부족들은 문명의 땅에서 밀려나 북쪽으로 멀리, 지금의 노스렌드 지역에 정착했다. 이 부족들은 줄드락이라는 작은 나라를 세웠지만 남부 제국들만큼 영토를 확장하거나 번성하지는 못했다.
곤충들을 몰아낸 트롤들은 다시 평상시 모습으로 돌아갔지만 두 제국 모두 원래 국경에서 크게 영토를 확장하지는 못했다.
영원의 샘 근처에 정착한 나이트 엘프는 샘의 마력으로 힘을 키웠다. 이들의 영토 확장을 막으려는 트롤들의 노력에도 나이트 엘프는 강대한 제국을 건설하고 칼림도어 대륙을 빠르게 점령해 나갔다. 트롤들이 상상하지도 못했던 강력한 마법으로 무장한 나이트 엘프는 곧 거대한 두 제국에 위협을 가했다. 나이트 엘프는 트롤의 방어선과 보급망을 조직적으로 붕괴해나갔다. 그 파괴적인 마법에 대항할 수 없었던 트롤은 결국 나이트 엘프의 공격에 무너지고 말았다. 구루바시 제국과 아마니 제국의 영토는 불과 몇 년 만에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놀라울 정도로 빠른 승리를 거둔 나이트 엘프는 트롤의 영원한 증오를 사게 되었다. 하지만,, 나이트 엘프도 결국에는 자신들이 제어하려던 비전 마법의 불길에 휩싸이고 말았다. 함부로 마법을 사용하다가 아제로스에 불타는 군단을 불러들인 것이다. 이 악마들은 나이트 엘프 문명을 무참히 파괴했다.
고대의 전쟁과 세계의 분리 모두 나이트 엘프가 비전 마법의 힘을 함부로 사용했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였다. 그럼에도, 나이트 엘프 귀족들은 비전 마법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이들은 칼림도어에서 추방당해 바다를 건너 로데론이라는 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 추방자들은 스스로를 하이 엘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하이 엘프들이 점차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로데론 북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숲 트롤과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치러야 했다. 지친 하이 엘프들은 마침내 머나먼 고향 칼림도어를 연상시키는 숲 지대에 다다른다. 하이 엘프는 그곳에 살고 있는 트롤들을 몰아내고 쿠엘탈라스 왕국을 세웠다. 이 엘프 마법사들은 쿠엘탈라스 국경을 따라 거대한 마법석을 세웠다. 이 마법석 울타리는 하이 엘프의 마법이 외부의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숨겨 주었고 그들의 땅이 공격당하지 않도록 막아 주었다. 또한,, 마법석은 미신을 믿는 트롤을 잠시 쫓아 버리는 역할도 했다.
하이 엘프는 소수의 인간들에게 마법을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렇게 해서 생겨난 인간 마법사들과 아라소르 지원군의 도움을 받은 하이 엘프는 트롤 세력을 완전히 뿌리뽑는 데 성공했다. 이 패배로 인해 아마니 제국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고 만다.
2차 대전쟁 초기까지만 해도 고립주의자인 엘프는 전쟁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으며 로데론의 얼라이언스에게 최소한의 지원만 했다. 그러던 중, 대족장 오그림 둠해머는 숲 트롤에게 호드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 둠해머는 트롤들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호드가 하이 엘프를 무찌르고 아마니 제국을 재건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2차 대전쟁 당시의 호드 대족장 오그림 둠해머 숲 트롤을 이끌던 줄진은 처음에는 이 솔깃한 제안을 거절했다. 아마니 부족의 유명한 영웅인 그는 모든 숲 트롤을 하나로 모아 자신의 깃발 아래 단결시킨 놀라운 업적을 이룬 자였다. 하지만, 애초부터 숲 트롤들은 하이 엘프와의 싸움에 관심이 있었기에 줄진은 호드의 계획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줄진의 군대가 인간 병사들에게 사로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호드가 트롤 포로들을 구출해내자 줄진은 마음을 바꿔 호드와 동맹을 맺었다. 숲 트롤 중 몇몇 부족이 이 새로운 동맹과 함께 전투를 치렀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호드는 쿠엘탈라스의 국경을 불바다로 만들고 수 많은 하이 엘프 시민을 학살했다. 이 무자비한 살상에 분노한 엘프들은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전쟁에 쏟아 부었다. 호드는 물러갔지만 오크와 동맹 부족들은 진짜 목적을 달성했다. 엘프의 방어막 역할을 했던 마법석들을 훼손하거나 훔치는 데 성공한 것이었다. 흑마법사 굴단은 훔쳐낸 마법석을 이용해 폭풍의 제단을 가동했다. 그러나 2차 대전쟁은 결국 얼라이언스의 승리로 돌아갔고 몇 번의 전투가 계속된 후 아제로스에서 패배한 대부분의 오크들은 붙잡혀 수용소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전쟁이 참담한 결과로 끝나자 많은 숲 트롤은 호드가 애초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일말의 주저도 없이 동맹이었던 오크를 버렸다. 오늘날 숲 트롤 중 레반터스크 부족(동부 내륙지)만이 호드와 어느 정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얼라이언스의 정식 구성원은 아니지만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와일드해머 드워프와 비슷하다.
2차 대전쟁이 끝난 뒤 몇 년이 지났지만 용아귀 부족과 검은바위 오크 부족, 그리고 이들과 동맹을 맺은 두 숲 트롤 부족은 인간을 말살하려는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검은 호드라 불리는 이들은 스스로 대족장으로 명명한 렌드 블랙핸드라는 오크가 이끌고 있다. 5천여 명에 이르는 대군을 갖춘 검은 호드는 스스로 진정한 호드라 일컬으며 스랄과 그를 따르는 자들은 멍청한 약골들이라 믿고 있다. 렌드의 군대는 검은바위 첨탑 안에 주둔하고 있으며 검은용군단과 동맹 관계에 있다.
이 호수는 줄아만의 중앙에 위치하며 정치의 중심부이다. 호숫가 주위로는 트롤의 오두막이 점점이 흩어져 있고, 어업을 위한 조악한 부두들이 호수의 중앙을 향해 뻗어 있다. 트롤들은 호수에서 창과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다.
한편 아바시 호수는 고대 트레샤돈의 거주지이기도 하다. 트레샤돈이 물 속에서 은밀히 튀어나와 따로 떨어져있는 트롤 낚시꾼들을 덮치는 일은 이곳에서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트레샤돈은 많은 수의 트롤 사냥꾼들에게 추적당해 살해당할 것이 분명하다. 트롤 사냥꾼들은 이 호수 속의 무법자들로부터 자신의 부족원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 거대한 호수는 서쪽으로 그린러쉬 강의 수원이가도 하다.
고대 폐허 사이에 서 있는 울라 텍의 성지는 거대한 사원의 집합체다. 숲 트롤들은 주로 대사원 주위의 붕괴된 석벽 사이에 조악한 오두막을 지어놓고 거주한다. 이 지역의 경비는 매우 삼엄했는데, 뱀의 여신인 울라 텍은 고신족(Old God)의 일원으로 여겨진다. 트롤들은 그녀를 숭배하고 이 사원을 성지로 여기며, 폐허에서 흑마술과 부두 의식을 연마한다. 또한, 트롤들은 그들이 몇 세기 동안 모아온 보물들을 사원에 보관하는데, 이는 사원의 방비가 그토록 철통 같았던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동부 왕국 북쪽의 고대 신은 로다미어 호수 또는 줄아만에 있다고 전해지며, 이 고대신이 울라 텍과 관련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존재입니다. 또한, 울라 텍은 줄구룹의 베녹시스가 숭배하는 헤시스(Hethiss)나 트롤 어둠의 사냥꾼(섀도우 헌터)들이 숭배하는 담발라(Dambala)와는 다른 존재입니다.
거대한 입구를 지난 뒤에는 제단1, 제단2와 호수 위의 작은 제단의 세 갈래로 나누어지며 제단2는 제단4와 작은 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건물의 배치와 줄아만 보스의 숫자(총 6명)가 비슷하게 들어맞는 모습인 듯 합니다. 제단 3 위쪽의 깊은 호수 부분은 줄구룹의 가즈란카와 같이 소환하는 보스가 있을 지도 모를 일이구요. 이 멋진 광경을 실제 게임 상으로 볼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줄아만 정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4 인의 화신들은 와우 모델 뷰어를 통해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마치 줄구룹의 박쥐의 화신, 뱀의 화신, 호랑이의 화신, 표범의 화신을 연상시키는 이 4명의 화신들을 처치해야 위치 닥터와 줄진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곰의 화신 외의 다른 보스들은 카라잔의 파멸의 어둠 또는 말체자르급 난이도로 기획되었습니다.
곰의 화신인 날로라크는 줄아만의 첫 번째 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날로라크는 줄아만에 들어서자마자 플레이어의 시야를 반겨줄 것입니다.
날로라크에게 다가서면 그는 자신을 섬기는 군대를 보내며, 곰을 타고 있는 많은 수의 트롤들과 곰으로 변신한 날로라크과 싸워야 합니다. 날로라크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추종자들을 계속 보내다가 특정 위치에 다다르면 직접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공격력은 매우 강력하기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날로라크는 아주 낮은 확률로 곰 탈것을 드랍한다고 합니다.
그는 불 속성에 기인한 브레스를 무기로 사용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주변에 널려있는 용매 알들로부터 주기적으로 새끼 용매들을 불러냅니다. 새끼 용매들은 깨자마자 바로 처치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힘든 레이드가 될 것입니다.
만약 잔알라이가 상당히 부상을 입었다면, 그는 남아있는 모든 알들을 깨워버리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정예가 아니지만, 엄청난 떼의 막 부화한 용매들이 레이드에 난입하게 되므로 긴장하세요!
아킬존의 공격 패턴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마치 뭔가 축제나 의식을 치르는 듯한 의상이 인상적입니다. 어떤 보스로 그려질지 궁금하네요^^
야외의 제단에 서있는 듯한 모습으로 봐서는 어떤 `의식`을 치르는 형태의 보스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라소니의 화신 할라치 역시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줄구룹에서 자주 보았던 익숙한 모습의 검을 끼고 있는 모습이 매우 위압적이고 날렵해 보입니다. 줄구룹의 데칼과 알로크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보스가 서 있는 뒤의 징과 건물 내부라는 점으로만 보아서는 알로크와 비슷한 형태로 나올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물론 더 꼬아서 말이죠 -_-
줄아만이 있는 지역의 동물 신들을 아마니 부족 트롤들에게 주입시킨 인물로 가장 의심되는 이로서, 진자크 장군이 가장 유력한 위치 닥터 후보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는 줄아만의 전 임시족장이었으며, 강력한 힘의 소유자로 묘사되곤 합니다.
노쇠하지만, 영리한 진자크는 줄아만을 공략하려는 플레이어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입니다.
헥스 로드 말라크라스는 블리즈컨을 통해 소개된 미공개 보스 몬스터 입니다. 지금까지 역사에 소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인물이지만 숲 트롤 특유의 문화인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통해 더욱 강력한 힘을 얻게 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희생자들을 제물로 바치기 전에 그에게 당도하지 못하면 이 시간 제한 미션은 실패하게 됩니다. 앞에서 언급된 타임어택 코스와 관계가 깊은 보스로 알려진 인물이며 줄구룹의 혈군주 만도키르, 주술사 진도와 같은 선택 형 보스일 가능성이 큽니다.
줄진은 아마니 부족에 속한 숲 트롤들의 족장입니다. 아마니 부족의 숲 트롤, 줄진은 `트롤 전쟁` 이래로 유일하게 줄아만의 후손들을 전부 불러모았기 때문에 전사로서의 기술과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모두 갖춘 최고의 인물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2차전쟁에서 그는 오그림 둠해머(Orgrim Doomhammer)에게서 쿠엘탈라스를 양도받을 것을 약속받고 모든 숲 트롤을 모아 호드의 일원으로서 참가했습니다. 처음에 그는 호드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후 인간에게 잡혔다 호드에 의해 풀려남으로써 호드를 신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쿠엘탈라스가 인간들의 왕국인 아라소르와 동맹을 맺고 있다는 사실은 그로 하여금 호드와 손을 잡을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호드의 상황이 점차 불리해져 패색이 짖어지고 많은 수의 숲 트롤들을 잃게 되자, 그는 배신감을 느끼고 자신의 동족들과 함께 호드를 등지고 다시 줄아만의 숲 속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 후 사라진 줄진과 함께 줄아만은 긴 침묵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최근 호드 연합에 다시 합류한 레반터스크 트롤을 비롯 대다수의 숲 트롤들은 그가 여전히 살아있으며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널에서 가장 열심히 공략했던 던전은 줄구룹 이었습니다. 개성있는 보스들의 다양한 공격 패턴때문에 잠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인던이었고, 곳곳에 숨겨진 이벤트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했기 때문에 더욱 빠져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때문인지 줄아만은 저에게 매우 큰 기대감을 안겨주는 던전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줄구룹보다 더 중요한,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감추고 있는 곳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또한, 25인 레이드 보다는 소규모 막공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써 더더욱 기대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제로스가 하나의 대륙이던 때에 세계를 지배하고 퀴라지와 대립했던 위대한 트롤 제국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 줄아만의 굳게 닫혀 있던 문이 이제 곧 열리려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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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 장르
- MMORPG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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