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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특집기사> 게임정보] 리치왕의 분노가 시작되고 한 달가량이 지난 지금, 많은 오류사항이나 밸런스적 문제점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사항을 수정하기 위한 3.0.8 패치의 공개 테스트 서버가 지난 12월 19일부터 이용 가능해졌는데요 어떤 변경사항이 있는지 스크린샷과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고 레벨 제한이 80으로 상향되면서 오리지널, 불타는 성전에서 등장했던 평판 세력들은 80레벨을 달성한 이후에는 올리기가 어려워졌었습니다. 업적이나 보상 등을 보아도 이런 평판이 아쉬울 때가 있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한 배려인지 몬스터를 처치하여 얻는 평판에 대해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레벨이 낮아서 회색으로 보이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평판이 상당히 감소했었는데요 이번 패치 이후로는 저레벨 몬스터라 해도 평판을 고스란히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구렁 요새 평판이나 불타는 성전에서 공개됐던 던전관련 평판이 부족했던 분이라면 상당히 반가운 패치가 되겠네요.
타우렌 유저분들이 특히 기뻐할만한 소식이리라 봅니다. 다른 종족의 평판을 확고한 동맹까지 만들고도 종족 제한때문에 구입할 수 없었던 탈것 제한들이 이번 패치를 통해 풀리게됩니다.
물론 해당 종족의 대도시에 대한 평판이 확고한 동맹이어야 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패치 이후에 평판을 올리기 위한 룬무늬 옷감의 판매량이 급증하지 않을까싶네요.
폭풍우 봉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거인족, 호디르의 후예들 평판은 오직 퀘스트로만 올릴 수 있습니다. 어깨 부위 방어구의 마법부여 아이템을 판매하는 유일한 평판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올릴 수 있는 평판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원성을 듣던 평판인데요 패치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호디르의 후예 병참장교인 릴리호프가 이제 울두아르의 유물 10개마다 250의 평판을 주는 것이죠. 울두아르의 유물은 폭풍우 봉우리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대다수의 몬스터가 드랍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상점에 팔아버리지 않았다면 가방 안에 꽤 쌓아두셨을겁니다. 호디르에 대해 이미 확고한 동맹을 달성했다 해도 울두아르의 유물 아이템의 귀속 제한이 사라져서 거래가 가능하므로 다른 플레이어와 거래하거나 부캐릭터의 평판 올리기에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노스렌드의 필드 전장인 겨울손아귀 호수, 2시간 30분마다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지역입니다. 이곳에서의 전투가 종료되면 보통의 인스턴스형 전장과 마찬가지로 겨울손아귀 명예 훈장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 아직까지 이 명예 훈장의 사용처가 알려지지 않았었죠. 3.0.8 패치의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겨울손아귀 호수 전장 병참장교에게 명예 훈장을 이용하여 구입하는 아이템이 등장했습니다.
덤으로(?) 재충전 효과의 아이콘과 같아서 혼란을 일으키곤 했던 겨울손아귀의 정수 아이콘이 변경되어 보다 구별하기가 수월해졌습니다.
이번 패치를 통해서 새로운 업적들 또한 추가됩니다. 어떤 업적들이 추가되었는지 살펴보실까요?
이 중 [얼어붙은 황무지의 용사] 업적은 본서버에서도 말리고스 처치까지 마쳐야 업적이 달성되지만 툴팁 오류로 표기되고 있지 않아 이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3.0.8패치에선 죽음의 기사에게 큰 변화가 생깁니다. 특히 탱킹에 있어서 다른 특성들과 비교했을 때 혈기의 경우 좀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패치를 통해 상당부분 개선될 예정입니다.
드루이드에 관련된 패치사항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템의 변화입니다. 기존에 드루이드 전용으로 취급되던 지팡이의 옵션들이 일반 전투력 관련 아이템으로 변경되는 것이죠. 하지만 드루이드에게는 이런 아이템이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지팡이 뿐 아니라 장창류, 둔기, 단검이나 드루이드가 착용할 수 없는 도검에도 위 스크린샷처럼 변신 상태일 때 증가하는 전투력에 대하여 표기됩니다. 테스트 서버에서는 아직 오류인지 장창류를 배울 수 없었지만 패치노트에서는 장창류 숙련을 배울 수 있다고 했으니 드루이드 플레이어들에겐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 되겠네요.
사냥꾼은 이번 패치에서 가장 큰 희생양이 될 예정입니다. 우선 현재 가장 높은 DPS를 뽑아내고 있다고 알려진 야수 특성에 대한 칼질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국민트리라고 알려진 야수50-사격21은 사격 특성에 있는 [만반의 준비]를 이용하여 [야수의 격노]를 더 자주 쓰는 방식을 통해 높은 DPS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패치 이후로는 [만반의 준비]가 야수의 격노 재사용 대기시간을 초기화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또한 야수의 근접 공격 속도를 증가시켜 주던 [독사의 신속함]이 기존 4/8/12/16/20%에서 2/4/6/8/10%로 하향되면서 야수의 DPS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법사는 지난번에 기사를 통해 알려드렸듯이 비전 특성에 대해 대대적인 수정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많은 플레이어들이 지적하고 있는 [비전 탄막]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어서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보호 특성 성기사라면 환영할 만한 패치내용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도발 스킬이 [정의의 방어]하나였기에 위급 시기에 다른 플레이어를 보는 몬스터를 끌어당길 때 힘들었지만 새로운 도발용 스킬인 [심판의 손길]이 생겼기 때문이죠.
신성 특성 사제의 대표스킬이라 할 수 있는 치유의 마법진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생깁니다. 한동안 파티찾기 채널에서 빠지지 않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스킬이기도 하죠.
도적의 패치노트는 상당히 간단한 편입니다. 우선 도적의 유일한 광역 스킬이라 할 수 있는 칼날 부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사라지게 되며, 8단계 교란의 경우 기존 효과와 함께 광역 공격으로 받는 피해를 6초 동안 50%만큼 감소시키게 되어 레이드에서의 생존에 조금이나마 유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술사는 정기 특성에서 큰 변화를 보입니다. 새로운 특성인 [주술의 힘]은 번개 화살과 용암 폭발 사용 시 주문 공격력 증가 효과를 추가로 받는 효과이며 [폭풍과 대지와 불]과 [몰아치는 폭풍] 특성은 등급을 낮추어 특성 포인트 투자에 좀 더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기의 깨달음] 역시 전면 수정되어 치명타 적중도를 30초동안 20%만큼 증가시켜 주어 정기술사의 DPS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흑마법사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소환이 편리해진다는 점입니다. 공격대에 속해있을 경우 다수의 인원을 소환해야 할 때 조각의 압박으로 괴로워하곤 했는데요 이제는 만남의 돌과 같은 기능을 하는 소환의 문을 생성하여 보다 편한 소환 작업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전사는 분노 특성에서 더욱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피의 갈증]으로만 효과를 볼 수 있었던 [피의 쇄도]가 이제 영웅의 일격이나 소용돌이 등에도 효과를 발휘하게 되었으며 [피의 갈증]자체도 좋아져서 기존 0.5%씩 5회에서 1%씩 3회가 되었습니다. 최종 특성인 [티탄의 손아귀]는 더 이상 적중률을 감소시키지 않아 더욱 사랑받는 특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지널이나 불타는 성전 때의
영약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연금술 실험대를 찾아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패치를 통해 연금술 실험대로부터 자유로워질 듯 하네요. 노스렌드의
영약들과 마찬가지로 기존 영약들도 연금술 실험대 없이 제조가 가능해집니다.
보석세공에는 반가운 디자인이 등장했습니다. 고급(녹색) 등급 보석과 얼어붙은 보주를 이용하여 희귀(푸른색)등급의 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제조법이죠. 재사용 대기시간은 하루이며 보통 세 개의 희귀 등급 보석이 나타납니다.
대장기술에는 우선 죽음의 기사가 탱킹할 때 쓸만한 무기가 두 개 소개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주문각인으로 제작하는 착귀 보조장비들에 주문각인 요구사항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플레이어에게 판매하기엔 문제가 있는 편이었죠. 하지만 이번 패치에서 요구사항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판매하기가 쉬워질 듯 합니다.
업적에는 나타나지만 입수할 수 없었던 생선 요리의 조리법이 [달라란 요리상] 5개로 구입 가능해졌습니다. 잔치 요리에 비교했을 때 한 단계씩 높은 능력치 증가 효과를 보여주네요.
글: 게임메카 듀벳(rnofjw83@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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