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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절은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의 축제입니다. 동맹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용사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시간으로 싸움터에서 전사한 모든 용사를 추억합니다. 특히 얼라이언스는 `우서 라이트브링어`, 호드는 `그롬 헬스크림`이라는 전설적인 영웅을 기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 얼라이언스는 `우서 더 라이트브링어(서부 역병지대)`, 호드는 `그롬 헬스크림(잿빛 골짜기)`의 기념비를 방문하여 공물을 바칩니다.
▲ 추수절은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아이언포지(얼라이언스), 오그리마(호드) 앞마당에는 추수절 식탁이 준비되어 있어 추수절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얼라이언스(아이언포지) 진영 추수절 식탁
▲ 호드(오그리마) 진영 추수절 식탁
추수절과 추수감사절이 같은 날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셨나요? 서로 상통(相通)하지만 계기와 관장하는 곳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추수절은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인 맥주절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추수절에 대해서는 구약성서 신명기에 소개되어 있으며, 일주일간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예물을 바치라고 합니다.
"그로부터 칠 주간을 세어라. 밭에 서 있는 곡식에 처음 낫을 대던 그 때로부터 시작하여 칠 주간이 지나거든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려주신 만큼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예물을 바치며 너희 하느님 야훼께 추수절 축제를 올려라"
추수감사절은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건너온 뒤 첫 수확기인 1621년 플리머스에서 시작된 날입니다. 힘들게 신대륙으로 건너온 이들에게 곡물을 가져다 주고 농사짓는 방법을 가르쳐 준 인디언들을 초대해 곡식과 칠면조 고기 등을 함께 나누며 축제를 즐긴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추수감사절을 공식 절기로 선포하면서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와우 속 추수절은 풍성한 곡식을 내려준 하늘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이 땅을 지켜낸 용사들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추수절 기간 동안 아이언포지(얼라이언스)와 오그리마(호드)를 방문하여 영웅에게 공물을 바치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퀘스트는 레벨 30부터 수행이 가능합니다)
▲ 얼라이언스 진영은 아이언포지 앞마당에서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웅에게 바칠 공물을 받았다면 기념비를 찾아야 합니다. 얼라이언스는 서부 역병지대의 `우서 경의 무덤`으로 이동하고 호드는 잿빛 골짜기의 `악마벼락 협곡`으로 향합니다. 기념비 앞에서 NPC에게 받아온 공물을 사용하여 넋을 기립니다. (아이언포지와 오그리마로 돌아와 퀘스트를 완료하면 됩니다)
▲ `우서`의 기념비는 `서부 역병지대`에 있습니다.
▲ `그롬 헬스크림`의 기념비는 `잿빛 골짜기`에 있습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여러 영웅 중에서 `우서 더 라이트브링어`와 `그롬 헬스크림`은 어떤 이들이기에 이렇게 경의를 표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서`는 아제로스 최초의 성기사이며 은빛성기사단의 창립자입니다. 그는 1차 대전쟁때 노스샤이어 수도원의 대주교 `알론서스 파올`의 견습 성직자였습니다. `파올`은 전쟁에 순수한 성직자만으론 충분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여 다재 다능한 성직자를 만들 결심을 합니다. `우서`는 신성한 빛을 사용함에 천재였고 근접 전투를 익히고 방대한 군사지식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성직자의 최고의 후보였습니다.
성직자회가 무너지자 `우서`는 타고난 지도력을 이용하여 아제로스와 로데론의 위대한 기사들을 모아 은빛성기사단을 창단합니다. 그는 알터랙이 얼라이언스를 배신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투랄리온`과 함께 어둠의 차원문에서 불타는 칼날단을 향한 마지막 공격을 지휘합니다.
2차 대전쟁이 끝난 후에는 혼란스러운 시민들을 보호하고 분쟁을 해결하려 노력했습니다. 그 무렵 테레나스 국왕은 그의 아들 아서스를 우서에게 맡겨 가르침을 받게 합니다.
3차 대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말가니스`를 쫓아간 `아서스`를 따라 스트라솔름으로 향합니다. 그 곳에서 `아서스`는 `우서`에게 스트라솔름을 파괴하라고 명령하지만 거절하고 반역죄의 오명을 쓰게 됩니다.
그 후 ` 우서`는 안돌할에서 단지를 보호하는 일에 자원합니다. 노스렌드에서 돌아온 `아서스`는 서리한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켈투자드`의 부활을 위해 언데드 부하들과 함께 안돌할을 공격합니다. 그는 끝까지 맞서 싸웠으나 옛 제자의 손에 죽고 맙니다.
"반드시 너에게 어울리는 지옥의 특별한 자리가 있길 바란다. 아서스" "난 결코 지옥을 볼 수 없소. 우서경. 난 영원히 살게 될 테니...."
`그롬 헬스크림(Grom은 Grommash의 줄임말)`은 오크 `전쟁노래 부족(Warsong Clan)`의 지도자이다. 호드연합이 2차 대전쟁에서 패배한 뒤 `주술사 넬줄(Ner`zhul)` 휘하로 들어갑니다.
그는 `넬줄`을 통해 고향 행성 `드레노어(Draenor)`가 폭발할 것임을 알게 되고 마지막 연합 작전에서 어둠의 차원문을 수비하는 얼라이언스 연합의 방어를 뚫고 아제로스로 도착하여 로데론의 들판에서 15년 동안 숨어 지내게 됩니다.
어느 날, 그롬은 `스랄(Thrall)`을 만나게 되고 서쪽 바다건너 칼림도어로 이동하여 자신들이 살아갈 땅을 개척해나갑니다. 그는 `잿빛 골짜기`로 새로운 수도 건설을 위해 목재를 조달하러 갑니다. 그곳에서 나이트 엘프와 반신 세나리우스의 공격을 받아 후퇴하게 됩니다. 위기에 빠진 `그롬`은 트롤(Troll)종족의 마녀가 발견한 불타는 군단 의 `심연군주 만노로스(Mannoroth)`의 피로 오염된 샘물을 발견하고 마시고 맙니다. 오염된 샘물로 인하여 `피의 갈증`이라는 악마의 저주에 걸리게 되고 나이트 엘프와 세나리우스의 공격을 물리칩니다.
`만노로스`에 의해 `그롬`과 함께 오크의 위기가 찾아오지만 `스랄`, `케른 블러드후프`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도움으로 악마적 오염이 제거됩니다.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한 그는 자신에게 내려진 저주를 해방하기 위해 `스랄`과 함께 `만노로스`를 공격하여 처치합니다. 그의 마지막 공격으로 `만노로스`는 폭발하고 이에 휘말려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고 죽음과 바꾸어 오크는 악마의 저주로 부터 해방됩니다.
"스랄.. 난 내 저주에서.. 풀려났네.." "아닙니다 당신은 우리 오크에게 자유를 가져다 준 것입니다"
글_게임메카 박정옥 기자 (베헤모스, jura@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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