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여왕 라나텔`은 피 화살 소용돌이이나 슬픔의
수의 등 공격대원이
피해를 받는 스킬을 자주 사용하므로 전반적으로 많은 힐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피의 거울 스킬을 통해 2명의 탱커 모두에게
피해가 들어가므로 탱커 힐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게다가 전투 시간이 지날 수록, <슬픔의
수의>의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검은
타락의 존재가 중첩되므로 공격대원의
생명력을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
<피의 거울>은 제 1 위협 수준 대상과 가장 근접한 공격대원 1명을 추가로 공격합니다. 때문에 근접 딜러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탱커들은 모두 한 지점에 뭉쳐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메인 탱커가
생존기를 사용하면 보조 탱커에게도 적용되므로, 생존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에 맞춰 탱킹을 인계하면 힐러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공격대원끼리 뭉쳐있으면 각종 광역 스킬로 인한 피해가 커지므로 서로 거리를 벌리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라나텔`이
<검은 타락의 계약> 스킬을
사용하면, 대상자끼리 근접한 거리에 있어야 풀려나기
때문에 이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진형의 중간 부분에 공간을
남겨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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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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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텔`의
공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피의 여왕의 정수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스킬의 대상은 디버프가 생겨나며, 공격력이 증가하고 자신이 입힌 피해량의
15%만큼 치유합니다. 게다가 위협수준도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디버프이면서, 매우 좋은 버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라나텔`이 괜히 적군에게 버프를 줄 이유가 없습니다. 이 스킬의 가장
중요한 것은 효과가 시작된 후 75초가 지나면 광포한 피의 갈증 상태가
되며, 10초 이내에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정신 지배` 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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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칼과 같은 <피의 여왕의 정수>! 이 효과를 받으면 크기가
커지고, 캐릭터 주위에 이펙트가 생겨납니다.
<광포한
피의 갈증> 상태가 되면 행동 단축바의 1번 단축키에 흡혈의 이빨이라는
스킬이 생겨납니다. 이 스킬을 공격대원에게 사용하면 <광포한 피의
갈증> 상태가 끝나며, 다시 <피의 여왕의 정수> 효과에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흡혈의 이빨>에 공격 당한 공격대원은 13000가량의
피해와 함께 <피의 여왕의 정수> 효과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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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포한 피의 갈증> 상태가 되면 근처의 공격대원을 물어주시면 됩니다.
<흡혈의 이빨>을
사용하고 나면 다시 <피의 여왕의 정수> 효과를
받은 상태로 돌아갑니다. 이후 75초가 지나면 2명의 <피의 여왕의 정수> 대상자가
<흡혈의 이빨>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전투가 지속될 수록 <피의 여왕의 정수> 효과를
받은 공격대원이 점차 증가합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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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시간 별 <피의 여왕의 정수> 대상자의 숫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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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시간
|
<피의 여왕의 정수>
대상자
|
<피의 여왕의 정수>
비 대상자
|
0
~ 1분 1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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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
|
9
명
|
흡혈
타임 (10초)
|
1분
25초 ~ 2분 40초
|
2
명
|
8
명
|
흡혈
타임 (10초)
|
2분
50초 ~ 4분 5초
|
4
명
|
6
명
|
흡혈
타임 (10초)
|
4분
15초 ~ 5분 30초
|
8
명
|
2
명 (탱커)
|
5분
20초, 라나텔 광폭화
|
※
딜이 가장 높은 사람이 <피의 여왕의 정수>의 첫
대상자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 할 점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피의 여왕의 정수>는 딜러에게
아주 좋은 효과이므로 딜러들이 가장 먼저 <피의 여왕의 정수>
효과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피의 여왕의 정수>를 받은
상태에서는 위협 수준 생성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탱커는
이 효과를 받지 않거나 최후의 보루로 남겨 놓아야 합니다.
`라나텔`은
전투 중간중간 무작위로 2명의 대상에게 <검은 타락의 계약>을
사용합니다. 이 스킬의 대상이 된 공격대원끼리 빨간 선으로 연결되는데, 대상자끼리 거리가 10미터 이상 벌어져 있을 경우 주변의
모든 공격대원에게 피해를
입히며 5미터 이내로 모이면 효과가 사라집니다. 따라서 <검은 타락의 계약> 대상자들은
빠르게 중앙으로 모여 디버프를 없애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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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선이 이어지면 빠르게 붙어야 합니다!
`라나텔`은
`십자군 원형경기장`의 두 번째 네임드 몬스터, `자락서스`의 <군단
불꽃>과 비슷한 스킬인 어둠의 무리를 사용합니다. 단,
<어둠의 무리>는 <군단 불꽃>보다 지속 시간이 약 80초 정도로 길어
더욱 많은 불길이 생성되므로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특히나 이러한
`불길`류의 스킬은 잘못 깔면 공격대원의 이동에 제약이 생겨나게
되는데, `라나텔`과의 전투는 많은 이동을 필요로 하므로 매우 신중하게
이동해야 합니다.

▲
이..이보게, 내가 움직일 공간 정도는 만들어 달라고!
<어둠의 무리>가 걸렸을 때, 곡선으로 달릴 경우 옆자리에 있던 공격대원의
이동 경로를 막아 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제자리에서
뒤를 돌아 직선으로 달려가 벽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전투
시작 후 약 2분마다 공중 페이즈가 시작됩니다. 페이즈라고
해서 특별히
공략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며, `라나텔`만 공중으로 날아올라 <피 화살 소용돌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패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약 1만 가량의 피해를 입히는
황혼의 피 화살을 6초 동안 매 2초마다 모든 공격대원에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공격대원과 거리를 벌리지 않을 경우 더욱
많은 피해를 받아 생존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라나텔`이 중앙으로 이동한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공격대원과 거리를 벌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
공중 페이즈가 시작될 때 `라나텔`이 광역 공포를 사용하는데,
이는 `진동의 토템`이나 `대규모 무효화` 등으로 해제가
가능합니다. 공포를 빠르게 해제한다면 그 만큼 자리잡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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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공격대원끼리 거리를 벌리고 있어야 안전합니다.
공중
페이즈가 시작하려고 하면, 힐러들은 공격대원의 생명력을 최대치로
높여야 하며, `보호막`과 같은 스킬들을 사용해주며, 딜러와 탱커의 경우 물약과 `생명석`, 생존기
등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성기사가 `암흑 저항의 오라`를 활성화시킨
상태에서 `오라 숙련`을 사용하거나 `성스러운 희생`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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