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WOW)>
메카리포트> 정보]
지난
블리즈컨 2009 당시에 공개된 이후 이렇다 할 소식이 없었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대격변`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2월 22일부터 시작된 3.3.3 공개 테스트 서버의 데이터에 대격변 이벤트
관련 콘텐츠가 함께 업데이트 된 것이죠.
이
데이터 중에는 와우저들, 특히 노움과 트롤의 이목을 끌만한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움은 자신들의 대도시 놈리건, 트롤은 메아리
섬을 되찾는 것이죠. 또한 `황혼의 망치단`에 관련된 놀라운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3.3.3 공개 테스트 서버의
퀘스트 데이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악한
오우거 마법사, 초갈이 이끄는 `황혼의 망치단(Twilight`s Hammer Clan)`이
아제로스에 다시금 파멸의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굴단의 제자인
초갈은 역사상 최초의 오우거 마법사이며 세상의 파멸, 종말을 바라는
단체인 `황혼의 망치단`의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초갈이라는 이름은
그의 양쪽 머리 하나씩에 붙여진 `초`와 `갈`을 함께 부르는 명칭입니다.

▲역사상
최초의 오우거 마법사이자 `황혼의 망치단`의 창시자인 초갈
그는
굴단을 받들며 호드에 소속되어 1, 2차 대전쟁을 치루지만, 전쟁 막바지에
굴단의 뒤를 따라 호드를 이탈하고 살게라스의 무덤으로 향합니다. 초갈은
`혼돈의 소용돌이` 근처까지 들어갔던 굴단과는 달리 밖에서 기다리지만,
배신자들을 뒤따라온 오그림 둠해머와 호드의 일원들에 의해 황혼의
망치단이 무너지고 맙니다.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초갈은
칼림도어 남쪽으로 달아나 안퀴라즈 사원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는 고대 신 `쑨`의 봉인장소를 찾아내죠.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리치 왕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치루고 있을 때,
초갈은 새로운 주인인 `쑨`의 부활을 꿈꾸며 황혼의 망치단의
재기를 꾀하지만, 메단을 비롯한 `신 티리스팔 의회(New
Council of Trisfal)`에 의해 재차 격퇴당해 안퀴라즈의
웅장한 폐허 속에 묻히고 맙니다.
|

▲
쑨에
의해 변형된 초갈의 모습
|
이렇게
초갈에 대한 이야기가 종결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3.3.3 공개 테스트
서버에 추가된 퀘스트 데이터에 의하면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여겨집니다. 현재 밝혀진
퀘스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퀘스트명을 클릭하면 해당 단계로
이동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3.3.3 공개 테스트 서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부 한글화
되지 않은 부분은 임의로 번역했기에 본 서버에 적용되었을 때의 내용과
다소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기사
말머리로 바로가기]
호드 퀘스트
|

|
오그리마에
교단의 기원과 관습에 대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교단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그들 내부에 침투하는 수 밖에 없겠지. 파멸이
예언자와 대화해서 그들의 일원이 되게. 운이 좋다면 교단의
지도자가 누구인지, 교단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숨겨진 진실을 알아낼 수 있겠지.
|

▲
오리지널 당시 실리더스에서 수행하던 세나리온 평판 작업이 떠오른다 (이미지
출처 MMO-Champion)

|
우리
농장에 온 것을 환영하네. 이곳의 모두가 성채를 지키기
위해서 일하고 있지. 일부는 동물을 보살핀다는 형태로 말이야.
다른 일부분은 사람들 사이에 우리의 복음을 전파하는 걸세.
이 광고판을 입고 곳곳에서 우리들의 복음을 전파해 주었으면
좋겠군.
|

|
자네,
여기 일이 잘 맞는구만. 하지만 복음은 매일같이 전파해야
한다네. 아마 처음 교단에 들어왔을 때 해야하는 일에 대해
들었겠지. 알다시피 세상이 끝나갈 때 준비하지 못한다면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한다네. 보다 위대하고 강력한 선물을
준비해 놓았지. 감독관 골바즈가 농장 동쪽 지역의 제단에서
준비하고 있으니 거기서 우리 형제, 자매들과 만나 보게나.
|

▲
황혼의 망치단 제단의 모습 (이미지 출처 MMO-Champion)

|
첫
번째 정령 장치가 준비되었군. 이걸 오그리마 안쪽에 숨겨주게.
때가 되면 불의 정령들이 해방되어 나오겠지. 걱정말게,
자네는 그 전에 벗어날 수 있을게야. 그 누구의 이목도
끌지 않도록 조심하게.
|

|
자네는
이 장치가 오그리마에 불의 정령들을 풀어내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야. 불의 정령들이 풀려나서 도시를
불태우기 전에 처리할 수 있을만한 장소를 알아 두었네.
장치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익숙해졌나? 장치
내부에 있는 불의 정령들이 최고의 힘을 갖기 전에 깨드려야만
한다네. 장치를 빨리 부술수록 이들을 처리하기 수월할게야.
교단은 도시 전체에 이걸 풀어 놓을 생각이었겠지.
|

|
자네가
황혼의 망치단의 공격으로부터 오그리마를 성공적으로 지켜주었군.
적들은 그렇게 오래 쉬지는 않을걸세. 초갈이 이렇게 쉽사리
격퇴되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군. 이 소식을 대족장 스랄에게
가져가 주게. 지혜의 골짜기의 그롬마쉬 요새로 가서, 그들이
돌아오기 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대족장에게 경고를
해야만 하네.
|
[↑기사
말머리로 바로가기]
얼라이언스 퀘스트
|

|
스톰윈드에
교단의 기원과 관습에 대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교단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그들 내부에 침투하는 수 밖에 없겠지. 파멸이
예언자와 대화해서 그들의 일원이 되게. 운이 좋다면 교단의
지도자가 누구인지, 교단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숨겨진 진실을 알아낼 수 있겠지.
|

|
우리
과수원에 온 것을 환영하네. 이곳의 모두가 성채를 지키기
위해서 일하고 있지. 일부는 나무를 보살핀다는 형태로 말이야.
다른 일부분은 사람들 사이에 우리의 복음을 전파하는 걸세.
이 광고판을 입고 곳곳에서 우리들의 복음을 전파해 주었으면
좋겠군.
|

▲
복음을 전파하는 올바른 자세 (이미지 출처 MMO-Champion)

|
자네,
여기 일이 잘 맞는구만. 하지만 복음은 매일같이 전파해야
한다네. 아마 처음 교단에 들어왔을 때 해야하는 일에 대해
들었겠지. 알다시피 세상이 끝나갈 때 준비하지 못한다면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한다네. 보다 위대하고 강력한 선물을
준비해 놓았지. 과수원 북쪽 지역의 제단에서 자네를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거기서 우리 형제, 자매들과 만나 보게나.
|

|
첫
번째 정령 장치가 준비되었군. 이걸 스톰윈드 안쪽에 숨겨주게.
때가 되면 불의 정령들이 해방되어 나오겠지. 걱정말게,
자네는 그 전에 벗어날 수 있을게야. 그 누구의 이목도
끌지 않도록 조심하게.
|

|
자네는
이 장치가 스톰윈드에 불의 정령들을 풀어내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야. 불의 정령들이 풀려나서 도시를
불태우기 전에 처리할 수 있을만한 장소를 알아 두었네.
장치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익숙해졌나? 장치
내부에 있는 불의 정령들이 최고의 힘을 갖기 전에 깨드려야만
한다네. 장치를 빨리 부술수록 이들을 처리하기 수월할게야.
교단은 도시 전체에 이걸 풀어 놓을 생각이었겠지.
|

|
자네가
황혼의 망치단의 공격으로부터 스톰윈드를 성공적으로 지켜주었군.
적들은 그렇게 오래 쉬지는 않을걸세. 초갈이 이렇게 쉽사리
격퇴되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군. 이 소식을 국왕 바리안
린에게
가져가 주게. 그들이
돌아오기 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국왕에게 경고를
해야만 하네.
|
[↑기사
말머리로 바로가기]
소중한
수도를 뺏긴 채 저레벨 5인 던전으로 방치해둘 수 밖에 없었던 노움들.
일각에서는 `노움에게 힐러가 없기 때문에 놈리건을 빼앗긴거다!`라는
이야기가 들려오기도 했는데요. 대격변에서 노움 사제가 등장하기 때문일까요?
드디어 노움들이 자신들의 수도를 되찾을 시간이 왔습니다.
놈리건
수복은 `대격변` 준비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노움 국왕인 `땜장이왕 맥카토크`를 도와 놈리건을 공격하게 되죠. 놈리건
수복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퀘스트를 통해 살펴볼까요?
※본문의
내용은 3.3.3 공개 테스트 서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부 한글화
되지 않은 부분은 임의로 번역했기에 본 서버에 적용되었을 때의 내용과
다소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놈리건 수복 작전
|

|
우리
기술자들이 놈리건을 공격할 전투 기계 준비를 마쳤지만,
파일럿이 없어요! 지금 `의욕 개발 장치(Motivate-a-Tron)`이라는
이름의 장치를 개발중이에요. 노움들이 잡다한 것에 신경쓰지
않게 하고 용기를 부여해주는 장치죠. 노움 시민에게
의욕을 부여해주고 그들을 스틸그릴의 정비소에 있는 `대장
트레드 스파크노즐`에게 데려가 주세요. 아, 그리고 주의하세요.
아직은 실험작이거든요.
|

|
이봐!
날 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군! 우릴 도와주고 싶다면 자넬
훈련시켜줄 수 있어. 노움의 훈련과정은 인정사정없고 엄격하니
자네가 준비되어 있길 바라겠어. `드릴 서전트 스팀크랭크`에
탑승해 보고 내게 돌아오라고.
|

|
놈리건
내부에 있는 방사선이 곧 가라앉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별로 나아지지가 않는군. 우리 도시를 되찾으려면, 노움
부대가 놈리건에 진군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 이 Raidiageigatron을
놈리건 주변에 있는 환풍구에 던져 넣으라구. 그럼 방사선
농도를 나한테 바로 알려줄테니까.
|

|
땜장이왕
맥카토크가 전투 시작 전에 연설할 연설문을 만들어 달라고
그러더군. 그런데 이 중 어떤 게 괜찮은지 아닌지를 잘
모르겠단 말야. 다른 지역 노움들에게 연설문을 들려주겠어?
이 장치가 맥카토크의 모습을 생성해서 그들에게 연설문을
읽어줄거야. 어떤 게 잘 작동하는지 알려줘, 알겠지?
|

▲
놈리건 수복을 위해 새로운 장비를 갖춘(?) 땜장이왕 맥카토크

▲
이제 이런 수모를 겪지 않아도 되는건가..(노동8호
님의 와우코믹)

|
시작이군.
여기 연설문이야. 이건 전투의 서막을 알리는 모든 것이지.
감상적이고, 유창한 언어들이 노움들에게 즉효일거야. 어떤
말도 이 이상은 없지! 이걸 대장 트레드 스파크노즐에게
전달해서 땜장이왕 맥카토크에게 전달하라고.
|

|
좋아,
제군. 자네의 가치를 향상시킬 때군! 비행 장치인 `썬더플래시`에
올라타서 연설문을 전달해 줘. 이건 놈리건 작전을 시작하기
위해 기다리는 맥카토크에게 연설문을 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출발이다! 지금!
|

|
아직
본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기사
말머리로 바로가기]
부두교
하면 떠오르는 맨발의 청춘, 트롤들이 메아리 섬을 되찾게 됩니다. 그동안
줄구룹, 줄아만, 줄드락 등의 장소를 거치며 끊임없이 핍박과 학살을
당해오던 트롤들이 당당히 자신들의 휴식처를 얻게 되는 것이죠.
메아리
섬 수복 역시 `대격변` 준비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플레이어들이
트롤의 족장 `볼진`을 도와 메아리 섬을 공격해 들어가는 것이죠. 메아리
섬은 어떻게 되찾는지 퀘스트를 통해 살펴보시죠.
※본문의
내용은 3.3.3 공개 테스트 서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부 한글화
되지 않은 부분은 임의로 번역했기에 본 서버에 적용되었을 때의 내용과
다소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메아리 섬을 탈환하라!
|

|
볼진을
위해 정보를 모아 줄 작은 비밀요원 친구들이 필요하네.
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야 하니까말야.
일단 개구리를 모아오게. 센진 주변, 나무의 그림자 같이
습기있는 곳을 좋아하지. 일단 개구리를 잡아오면 내 토템에
눈을 맞추게 해 달라고.
|

|
개구리들이
준비 되었군. 센진 마을 동쪽에서 조련사 만레크를 찾을
수 있을게야. 볼진의 정찰대가 애용하는 박쥐는 모두 그가
조련하니 섬으로 가는 걸 도와주겠지. 이 개구리 가방을
가지고 가서 박쥐에 탑승하고 개구리를 투하해 주게.
|

|
내
눈과 귀가 되어주도록 자네가 도와줬던 개구리들 기억하나?
덕분에 꽤 흥미로운 걸 찾아냈지. 섬 남동쪽에 그들이 호랑이를
두고 공포를 심어주고 있는 모양이야. 이런 호랑이들은
아직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분명 든든한 동맹이
되어 주겠지. 여기, 호랑이의 정신을 받게. 이 선물을 사용하면
도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게야.
|

|
우리가
움직일 시간이 왔군. 용사 우르진이 자기들은 준비가 되었다고
얘기해 주었네. 자네와 바니라가 적들에 대한 정보를 잘
모아 주었고, 새로운 동맹을 찾아 주었네. 공격을 개시할
때를 알아보아야겠어. 무용수의 마법진 근처에 있는 의술사
헤즈토크와 대화해 보게. 그가 영혼의 춤을 출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을게야.
|

|
볼진이
새로운 지원병을 모집하기 위해 내게 전투북을 주었네.
단 하나 문제가 있다면 지원병을 모집할 시간이 짧다는
거지. 북을 줄테니 칼바위 언덕에서 트롤 지원병을 모아주겠나?
단 몇 명만이라도 모집할 수 있다면, 전투에 큰 변화를
줄게야. 그들이 지원자라고 확신한다면 훈련을 위해 내게
데려와 주게.
|

|
볼진이
그의 무장과 전사들을 모으고 있어. 섬 동쪽에서 바니라와
함께 만나자고 하더군. 거기서 볼진과 그의 전사들이 잘라제인을
공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걸세. 고대의 영혼들이 자네와
함께하길. 자네가 없었다면 이 전투는 시작되지도 못했겠지.
조련사 만레크에게 말해서 그들에게로 데려다 달라고 하게.
|

▲
메아리 섬을 되찾기 위해 무장을 갖춘 볼진

|
전투의
때가 왔다! 우린 곧 이 섬을 되찾을 것이니, 전투를 준비하라.
잘라제인에게 남은 시간은 없다.
|
[↑기사
말머리로 바로가기]
글: 게임메카 장원 기자 (듀벳, rnofjw83@gamemec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