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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디아블로 2 확장팩\' 구하기 전쟁!!! “45만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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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확장팩이 단일 게임예약판매 사상 최고 수량인 7만여장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게임메카 등 예약판매 사이트 배송 관계자들이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다.

또한, 용산과 테크노마트 등 게임 상인들의 디아블로 2 확장팩 수량확보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져 디아블로 2 출시때보다 더 심한 판매전쟁이 예상되고 있다.

디아블로 2 확장팩 공식 예약판매 사이트에서 29일 소화할 물량은 각 사이트당 약 1만 5천장씩으로 사상 유례없는 판매수량, 현재 각 사이트 배송 책임자들은 정확한 시간에 게임을 배송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태.

디아블로 2 원본이 지난해 약 1만장이 판매된 것을 볼때 예약판매 규모로만 볼때 확장팩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은 이미 상상을 초월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게임메카 등 각 사이트들은 상품포장과 운송을 담당할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 만약에 있을지 모를 일손부족사태를 이미 대비하고 있다.

한편, 마음편히 디아블로 2 확장팩을 예약구매한 게이머들과는 달리, 게임상인들과 미쳐 게임을 예약구매 못한 PC방 주인들은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

도, 소매 게임 유통상인들이 한빛소프트에 제출한 필요수량은 약 45만장, 출시전 주문수량 45만장은 게임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수량이다.

디아블로 2 확장팩는 많이 확보하면 많이 확보할 수록 이익이라는 것이 도, 소매상들의 생각.

문제는 한빛소프트가 며칠새에 45만장을 생산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 초도물량을 약 3만장 안팎으로 찍어내는 국내 CD제작 풍토에서 이러한 숫자는 이제껏 상상조차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디아블로 2 원본 또한 약 10만장 가량이 초도물량으로 배포되었다.

이런 상태에서 상인들이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결국 디아블로 2 확장팩 구하기 전쟁은 디아블로 2 원본때와 마찬가지로 출시와 함께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또한 현재의 부족상태가 이어진다면 기존가격보다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디아블로 2 확장팩은 오는 30일 전세계 동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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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액션 RPG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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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는 마지막 고위 악마인 바알의 행적을 따라 북방의 바바리안 고원지대로 향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성역의 세계를 파괴하려는 잔혹한 악의 무리들을 저지하기 위해 모...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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