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리자드는 배틀넷에서 불법 치트 등을 사용한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 유저들을 적발하여 약 32만의 계정과 CD키를 압류했다. 이는 해당 게임들의 멀티플레이에 대한 서버 안정화와 유저간 페어플레이를 권장해나가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배틀넷에서 이용약관을 어기고 핵과 치트를 사용한 32만 개 이상의 계정과 해당 시디키에 대한 제재가 가해졌다.
블리자드는 지난 20일 공식 포럼을 통해, 배틀넷에서 이용약관을 어긴 약 32만 개 이상의 `디아블로 2`와 `워크래프트 3` 계정을 제재했다고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처음 적발된 경우 해당 계정에 연결된 시디키는 30일 동안 사용이 정지되지만, 만일 재차 적발된 계정이라면 시디키까지 영구 정지 당하게 된다.
블리자드는 이번 계정 압류 조치를 밝히며 "의도하지 않은 게임 시스템을 악용하거나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은 배틀넷 이용 약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 라는 내용으로 배틀넷에서 핵이나 치트를 사용한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내려진 조치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리고 해당 공지를 통해 이러한 타입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에는 배틀넷 서버의 안정성과 플레이의 공정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트를 악용하는 유저들을 모니터링 및 단속할 것이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계정에 대한 압류 조치는 꾸준히 있어 왔으나 기존 배틀넷 계정에 대한 제재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기존에 출시된 게임들의 문제 해결 측면도 있지만, 추후 각 계정별로 게임플레이 히스토리와 업적을 기록 및 연동시켜주는 새로운 배틀넷의 본격적인 도입에 앞 선 물밑 작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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