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데빌 메이 크라이 2’ 가격 진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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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데빌 메이 크라이 2\'에 대한 가격을 두고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사인 코코캡콤은 \"루머\"라며 일축하고 나섰다. 한글판 ‘데빌 메이 크라이 2’에 대한 가격 논란이 뜨겁다. 일부 언론과 게이머들은 출처가 애매모호한 64,000원설과 78,000원설을 퍼뜨리고 있는 상황. 64,000원은 전혀 근거가 없는 낭설이며 78,000원은 서울 코엑스에 위치한 플레이스테이션 존에서 시작된 얘기다. 하지만 현재 코코캡콤에서는 이 두 가격에 대해서 “완전한 루머”라며 일축하고 있다.

데빌 메이 크라이 2는 캡콤에서 제작중인 2003년 상반기 대작 타이틀 중의 하나.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캡콤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캐릭터를 추가했으며 DVD 2장을 제공, 루시아와 단테 2명을 선택하여 각각 다르게 플레이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무엇보다도 한국과 일본, 미국 동시 발매이며 한글을 지원하고 있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미 공개된 것처럼 일본판의 경우 7,800엔(한화 약 78,000원)으로 이미 결정된 상황이지만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경우 다른 타이틀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캡콤의 본사에서는 동시발매와 한글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78,000원을 한국에서도 책정해야한다는 입장이며 또한 78,000원보다 낮은 가격이 결정될 경우 일본으로의 역수출 가능성도 있다는 것. 그러나 코코캡콤에서는 78,000원으로 결정할 경우 국내에서는 유례없는 가격으로 ‘더 많이 팔릴 가능성을 스스로 막는 꼴’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코코캡콤에서는 가격에 대해 결정한 사항이 없으며 오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사의 입장과 적절한 가격 수준을 논의하고 공개할 방침이다.

<게임메카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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