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에 중독된 홍콩청년, 끝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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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문을 비롯한 홍콩언론은 지난 11일 자국의 한 PC방에서 ‘디아블로 2’를 즐기던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동방신문을 비롯한 홍콩언론은 지난 11일 자국의 한 PC방에서 ‘디아블로 2’를 즐기던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10일 오후 7시부터 11일 새벽 1시까지 6시간동안 디아블로 2를 플레이하던 28세의 남자가 숨진 사실을 순찰을 돌고 있는 경찰이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해당 PC방의 종업원들은 “숨진 청년은 자주 PC방을 찾았으며 사고 당시처럼 늦게까지 게임을 즐기다 가곤 했다”고 설명, 연일 계속된 밤샘 게임 플레이로 누적된 피로를 사망의 직접적인 사인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게임 중독 피해는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 종종 발생했다고 보도되곤 했지만 PC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인해 외국 게이머가 사망하는 꽤 드문 일. 2002년 1월에는 온라인게임인 드래곤라자를 즐기던 한 청소년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급송되는 사건으로 현지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게임메카 윤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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