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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2, 4월 업데이트에는 「공성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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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9일 압구정 팝그린 호텔에서 베타 테스터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면서 앞으로의 업데이트 일정을 밝히고 개발자와 게이머간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부분은 다양한 군무와 함께 웅장한 공성전을 볼 수 있는 동영상과 4월부터 6월까지 예정된 업데이트 일정이었으며 업데이트는 주로 공성전 기반 시스템과 혈맹 관련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4월 예정된 업데이트는 글루디오성을 중심으로한 공성전 기반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리니지 2의 1차 공성전은 NPC와 공성전을 치루게 되며 보스전을 통해 성을 얻게되는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성의 구조가 복잡하고 1~2층 등으로 구별되기 때문에 성벽, 통로, 텔레포터를 전략적으로 이용해야 효과적인 공성전을 벌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버티기가 능사가 아니라 수성하는 측은 공성측의 진지를 함락시킬 수도 있는 등 치열한 전투를 예상해볼 수 있다. 한편 이를 위해 전투시스템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전사의 공격속도 향상, 마법사의 법사전용 갑옷 착용도에 따라 MP증가 등이 주 내용으로 공성전에서 강력한 위력을 보이게될 듯하다. 또한 이를 위해 사망시 패털티를 감소시켜 더욱 적극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5월에는 새로운 종족인 오크와 드워프가 등장할 예정이다. 오크는 종족중 최강의 공격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드워프는 장비를 만들기 위한 채집 등의 부문에 뛰어난 능력을 보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테이밍 시스템이 등장할 계획으로 이는 일종의 애완동물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용의 알부터 시작해서 용견, 용마, 용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하며 이는 이동수단으로의 이용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몬스터 인공지능 강화, 두번째 보스 몬스터의 출현, 아지트 시스템, 개인판매 시스템, 귀환주문서 등이 5월에 예정된 업데이트다.

마지막으로 6월 업데이트에는 4월에 추가된 공성전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는 것으로 공성무기 또는 수성도구를 이용해 전략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공성전이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구조적인 공성전과 성의 운영을 위해 권력 이양 시스템도 도입될 방침이다. 한편 아지트 시스템과 연계해 용마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용마는 구현되어있지만 아지트 시스템과 연동을 위해 아직 적용시키지 않고있다. 이외에 리니지 2에서 최강의 몬스터라 불리는 용이 6월에 등장할 예정이다. 물론 몬스터로 만나게 될지 아니면 자신의 이동수단으로 이용될지는 게이머의 능력에 따르게 된다.

리니지 2의 업데이트 일정을 발표한 김형진 팀장은 \"지금까지의 일정을 밝히면서 갈길이 멀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이제 클로즈 베타 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클로즈 베타가 끝날때는 리니지 2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테스터 여러분의 도움의 절실히 필요하다.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이 보다 나은 리니지 2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게임메카 정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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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리니지 2'는 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MMORPG '리니지'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2D 그래픽이었던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다. 전작의 주요 콘텐츠를 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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