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적 고공행진…우시 공장 정상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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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고 실적을 재차 경신했다. 29일 SK하이닉스의 3분 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매출액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고 실적을 재차 경신했다.

 

29일 SK하이닉스의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매출액 4조840억원, 영업이익 1조16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2분기 매출 3조9330억원, 영업이익 1조1140억원을 넘어서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29%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영업외 비용 등을 반영한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무려 4만6852% 증가한 9580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2013년 3분기 경영실적 비교표(K-IFRS 기준, 자료=SK하이닉스).

 

매출 4조원 돌파 배경에 대해 회사측은 D램 가격의 상승과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를 꼽았다. 이와 함께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함께 미세공정 전환 및 수율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3분기 D램 평균 판매가격은 지속적인 PC 및 서버용 제품 가격 상승과 모바일 D램 비중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5% 상승했으나 출하량은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량 감소에는 중국 우시 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낸드플래시의 경우 평균 판매가격은 6% 하락했다. 그럼에도 모바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한 덕에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회사 측은 4분기 D램 시장에 대해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한 것과 같은 2 in 1 PC 및 서버 시스템당 D램 채용량 증가로 PC 및 서버용 D램 수요는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게임 콘솔의 경우에도 신제품 출시로 그래픽 D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D램은 고사양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중국 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하지만, 여전히 수요 성장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낸드플래시 또한 SSD 시장 확대와 신규 모바일 제품 판매 상황에 따라 수요가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SK하이닉스는 20나노 중반급 D램 및 10나노급 낸드플래시 개발을 차질없이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중국 우시 공장의 정상 가동 시점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11월 중 우시 공장을 화재 발생 이전 수준으로 정상 가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한 달 가량 늦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아 4분기 생산량 정상화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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