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C를 장만할 때 데스크톱이 아닌 노트북을 선택하는 이유는 어디든지 들고 다닐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PC’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요즘 노트북은 기본 성능이 좋아져서 데스크톱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점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다.
막상 노트북을 고르다 보면 고민을 하게 될 때가 많다. 이동하기 편하게 작고 가벼운 제품을 고르자니 성능에서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고, 그렇다고 빵빵한 성능을 보고 고르자니 덩치 크고 무거운 제품밖에 눈에 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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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바이트 판타소스 슬림 P34G
당연히 ‘작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노트북은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다양한 노트북 라인업을 국내 선보이고 있는 기가바이트에서 선보인 작지만 강한 노트북, ‘기가바이트 판타소스 슬림 P34G(GIGABYTE Phantasus Slim P34G)’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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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4보다 약간 더 큰 크기로 어디든 쉽게 수납이 가능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한 기가바이트 판타소스 슬림 P34G는 가로 340mm, 세로 239mm 크기의 아담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A4 용지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어서 대부분의 노트북 가방에 쉽게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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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mm의 슬림한 두께에 무게도 1.7kg에 불과하다.
두께는 접었을 때 기준으로 21mm 정도다. 가장 얇은 부분이 아니라 앞쪽에서 뒤쪽에 이르기까지 거의 동일한 두께가 이어진다. 무게는 본체 기준 1.7kg(배터리 내장)에 불과해 여성들도 큰 부담 없이 휴대가 가능한 수준이다. 이 정도면 ‘작고 휴대가 편한’ 기준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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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크기에 비해 화려한 스펙
하지만 판타소스 슬림 P34G의 스펙은 크기에 비해 정말 화려하다. CPU로는 노트북에서는 최고 수준인 하스웰 기반 4세대 코어 i7-4700HQ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위해 내장 그래픽 말고도 2GB의 별도 메모리를 갖춘 엔비디아 지포스 GTX760M GPU를 따로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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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16GB 확장이 가능한 2개의 메모리 소켓
메모리도 2개의 DDR3L 소켓을 제공, 각각 8GB씩 최대 16GB까지 확장 가능해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는 프로그램도 여유 있게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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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14인치 풀HD LED 디스플레이를 채택
디스플레이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14인치 크기를 채택했다. 소형 제품에 들어가는 12~13인치는 작지만 보기가 불편하고, 대형 제품부터 채택되는 15인치급 이상 디스플레이는 보기는 편하지만 그만큼 덩치가 커지는 점을 고려하면 14인치는 그 균형을 잘 잡은 크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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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창을 동시에 띄워도 여유 있는 작업 공간을 제공
특히 판타소스 슬림 P34G의 디스플레이는 대형 제품에서나 볼 법한 1080p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동시에 여러 창을 띄워도 여유 있는 작업공간을 제공한다. 또 노트북에서는 드물게도 VA방식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발생하는 화면 왜곡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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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라이트 기능을 갖춘 풀사이즈 키보드
키보드는 풀사이즈 크기의 분리형 키보드를 채택했다. 숫자 키패드는 없지만 일반 데스크톱용 키보드와 같은 크기에 분리형 디자인이라 편하게 타이핑이 가능하다. 특히 엔터키와 시프트 키가 큼직하게 설계되어있어 문서작업에도 유리하다.
키를 누를 때의 느낌은 부드러운 편으로, 탄력이 너무 세거나 약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다. 또 기본적으로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도 갖추고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정확한 타이핑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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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D와 HDD 듀얼 스토리지를 지원
저장장치 구성도 돋보인다. mSATA 방식의 SSD와 2.5인치 HDD를 동시에 장착하는 ‘듀얼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해 성능과 용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화려한 스펙을 바탕으로 판타소스 슬림 P34G는 작은 크기와는 달리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일반적인 인터넷이나 문서작업은 물론, 강력한 연산 처리 능력과 그래픽 성능이 모두 요구되는 전문 사진/영상편집 프로그램, CAD 등 설계 프로그램, 3D 게임 등도 거침 없이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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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3D 게임도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
덕분에 데스크톱 정도의 성능이 필요한 업무도 언제 어디서든 판타소스 슬림 P34G를 통해 처리할 수 있으며, 각종 3D 온라인 게임도 맘껏 즐길 수 있다. 작은 크기 말고는 어지간한 게이밍 전문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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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발열 해소를 위한 듀얼 에어 벤트 구조
한편으론 그 성능으로 인한 발열이 걱정된다. 이를 위해 판타소스 슬림 P34G는 고성능 대형 노트북에서나 봄직한 듀얼 에어 벤트 구조를 채택, CPU와 GPU 등의 발열을 훨씬 빠르고 신속하게 외부로 배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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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실하게 갖춘 입출력 포트 구성
그 외에 각종 입출력 확장 포트 구성도 충실하다. 좌우 각각 2개씩 총 4개의 USB 포트(왼쪽 2개는 USB 3.0)를 제공해 외장하드나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기기의 넉넉한 사용이 가능하며, 영상 출력으로 D-SUB(RGB)와 HDMI를 모두 제공해 아날로그/디지털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영상장치로의 출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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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강력한 이동성에 데스크톱 못지 않은 제원과 그에 어울리는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춘 기가바이트 판타소스 슬림 P34G는 언제 어디서든 맘껏 쓸 수 있는 ‘나만의 PC’라는 이점과 더불어 게임이나 사진/영상편집 작업도 거침없이 해내는 만능 재주꾼이다.
성능과 이동성이라는 서로 양립하는 속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노트북을 찾는 이들이라면 기가바이트 판타소스 슬림 P34G는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글 / 최용석 테크니컬라이터
기획 / 이윤정 기자 ityoon@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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