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24시간 만에 1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PS4
소니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첫 출시한 차세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가 출시 24시간 만에 1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PS4의 이 같은 판매 기록은 소니의 가정용 콘솔 사상 최고로 빠른 수치다. 소니의 PS2는 일본에서 2000년 3월 출시된 후 3일 만에 100만 장을 판매했다. PS2는 이후 11년간 1억 5,000만 대 이상 팔려 나갔다. 2006년 11월 출시된 PS3는 초도물량이 40만 대에 불과해 초기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2013년 11월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대수 8,000만 대를 돌파했다.
소니는 올 연말까지 전세계 PS4 판매량을 300만 대, 일본 기업의 회계연도가 마무리되는 2014년 3월에는 500만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앤드류 하우스 CEO는 "우리는 PS4에 대한 유저들의 경이적 반응에 매우 흥분했다" 라며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남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이 같은 반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반면 PS4의 일부 제품에서 TV와 연결이 잘 되지 않거나 기기가 과열되는 등의 결함도 발견되고 있다. 소니는 이 결함이 초기 제품의 0.4% 정도에서 생길 수 있는 결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PS4에 대한 시장조사업체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IHS는 "소니의 PS4는 앞으로 5년 간 4,900만 대 정도 판매될 것이며, 이는 경쟁 제품인 Xbox One의 동기간 판매 예상량인 3,800만 대를 능가할 것이다" 라고 예측했으나, CCS 인사이트는 “Xbox One과 PS4는 가정용 게임기기의 마지막 세대가 될 것이며, 전작들과 같은 성공을 거두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 평했다.
PS4는 오는 12월 17일 국내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소비자가 49만 8,000원으로 책정되었다. PS4의 라이벌 기기인 MS의 Xbox One의 경우 오는 11월 22일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일부 지역은 내년 중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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