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BitCoi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채굴에 특화된 메인보드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자료= 애즈락).
애즈락은 6개의 PCIe 슬롯에 2개의 4핀 보조전원을 탑재해 고성능의 연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H61 프로 BTC’와 ‘H81 프로 BTC’를 발표했다. 무려 6way 구성이 가능한 것. 단, 6개의 PCIe 슬롯 중 1개는 16배속, 5개는 1배속 그래픽카드를 지원한다.
비트코인은 일종의 암호 풀기와 같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면 얻을 수 있는 가상 화폐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이 문제가 워낙 복잡해 일반 PC로는 무려 5년에 해당하는 연산량이 처리돼야 하기 때문에 고성능의 시스템을 요구한다.
이렇듯 컴퓨터로 꾸준히 연산을 수행해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마치 금광에서 금을 캐는 것과 같다고 해서 비트코인을 얻는 과정을 ‘채굴’이라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수많은 PC를 병렬로 연결함으로써 마치 슈퍼컴퓨터처럼 구성해 연산을 돌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애즈락이 발표한 두 제품 또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다수의 그래픽카드를 기반으로 GPGPU 기능을 활용해 연산 가속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제품 출시 시기나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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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즈락).
한편 비트코인은 현재 미국, 중국, 독일, 스웨덴 등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1비트코인에 약 310~340달러 정도의 시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서는 아직 정식 유통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으나, 첫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이 등장하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