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 한중 빅매치 성사, WCG 2013 그랜드파이널 28일 개막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가 오는 11월 28일(목)부터 12월 1일(일)까지 중국 쿤산에서 개최하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의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한국과 중국 스타 플레이어들의 개막전과 러시아, 독일, 미국,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가들이 WCG 2013을 통해 우열을 가린다.

특히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의 오프닝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워크래프트3: 프로즌쓰론(이하, 워3)’의 한국 장재호 와 중국의 후앙시앙의 빅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월드 오브 탱크’ 종목의 독보적인 강팀으로 주목 받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결이 성사됐으며, ‘스타2: 군단의 심장(이하, 스타2)’ 종목은 독일과 중국의 팽팽한 대결로 오프닝 매치를 장식하게 된다.

이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LoL)’, ‘크로스파이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등도 뜨거운 대격돌이 예상된다. 올해 다시 정식 종목이 된 ‘LoL’ 종목에서는 한국의 CJ 엔투스 블레이즈와 일본의 RAMPAGE팀이 29일(금) 맞붙게 되면서 WCG 한일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자존심을 건 뜨거운 한판 승부로 어떤 팀이 승리를 가져갈지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온게임넷과 트위치 TV, 중국 네오TV를 통해 국내외에 생중계 된다. 스테이지 A, D와 CF에서 진행되는 방송경기 외에 토너먼트 존에서 진행되는 ‘LoL’ 과 ‘스타2’매치들은 LOL 플러스와 SC2 플러스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트위치 TV에서 생중계한다.

WCG 2013에 대한 보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WCG 공식 홈페이지(http://www.wc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