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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영상] ‘블리즈컨’과 ‘지스타’ 영상으로 본 2014년 기대작 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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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최고 기대작, 블리자드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내년 상반기, 첫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이달 초 열렸던 ‘블리즈컨 2013’ 최대 화제작은 단연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었죠. 짐 레이너, 디아블로, 리치왕 등 인기 캐릭터들의 대결로 꾸며진 프로모션 영상은 공개와 함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3’ 블리자드 부스에서 시연도 가능해 2시간 넘게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바 있습니다.

 

▲ 세계와 세계가 충돌하는 미지의 공간에서 사투가 시작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시네마틱 영상

 

과거 ‘블리자드 올스타즈’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주요 캐릭터들이 팀을 이뤄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칩니다. 무엇보다 등장인물 누구 하나 부족함 없이 고유의 개성을 잘 표현해 보는 재미를 더하네요.

 

첫 테스트 마친 MMORPG '검은 사막' 내년이 더 기대된다

 

▲ 지스타 다음 부스에서 콜로세움 4대 4 PvP를 공개한 '검은 사막'

 

지난달 첫 비공개테스트를 성황리 마친 MMORPG 기대작 '검은 사막'이 지스타 2013 다음 부스에서 처음으로 콜로세움 4대 4 PvP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였죠. 미려한 그래픽은 물론 화끈한 액션과 타격감 그리고 실감 나는 공성전까지, 당시 지스타 현장에는 테스트 당시 참여하지 못한 게이머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 화끈한 액션과 타격감 그리고 공성전 '검은 사막' 지스타 영상

 

개발사 펄어비스는 지스타 개막에 맞춰 ‘검은 사막’의 신규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영상 자체에서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내용은 없었지만, 아직 게임을 접하지 못한 게이머들에게 어필하듯 직업별 특성과 플레이 장면 그리고 개발 중인 다양한 모드를 함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지스타를 강타한 딸바보 열풍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첫 공개

 

▲ 지스타에서 베일 벗은 엠게임 모바일 신작 '프린세스 메이커 for Kakao'

 

지스타 2013 야외부스로 참가한 엠게임이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를 일반에 처음 공개했죠. 육성 시뮬레이션의 명작 ‘프린세스 메이커 2’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걸맞게 3D 그래픽과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소셜(SNG) 요소까지 더한 형태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 8년의 기다림에 끝에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 '프린세스 메이커 for Kakao' 티저 영상

 

지스타 시작에 앞서 공개된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티저 영상은 원작 ‘프린세스 메이커 2’ 히스토리를 시작으로, 8년의 기다림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내 딸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었는데요. 이와 함께 육성과 성장 시스템의 존재와 딸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면서 감성만큼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진정한 라그나로크2 ?! 김학규 사단의 신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

 

▲ '라그나로크'의 느낌을 그대로 '트리 오브 세이비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개발자이자 ‘라그나로크’의 아버지.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의 신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지스타 2013 B2B에 참가해 새로운 정보와 영상을 공개했죠. ‘스타일’, ‘스케일’, 그리고 ‘자유도’ 3가지 요소가 핵심인 이번 신작은 ‘라그나로크’ 유저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그때 그 느낌' 물씬! '트리 오브 세이비어' 지스타 영상

 

지스타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과거 ‘라그나로크’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2D와 3D를 활용한 그래픽이 돋보이는데요. 특히 플레이 장면에서는 과거 ‘그때 그 느낌’이 물씬 풍겨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애니메이션 풍 MMORPG ‘페리아연대기’

 

▲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에 나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MMORPG '페리아 연대기'

 

‘지스타 2013’ 넥슨 부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게임은 띵소프트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페리아연대기’였죠.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과 나만의 세계를 만드는 자유도 높은 온라인게임을 원했던 게이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 독특한 하우징 시스템과 전투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는 '페리아 연대기' 지스타 스페셜 영상

 

지스타에서 공개된 ‘페리아 연대기’ 신규 영상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플레이 장면과 낮과 밤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세계, 그리고 자신 만의 마을을 만들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까지 두루 보여주는데요. 여기에 키라나(소환수)와 함께 적에 맞서는 독특한 핵앤슬래쉬 방식의 전투 시스템도 눈길을 끕니다.

 

MORPG에서 MMORPG로 변신한 블루사이드 ‘킹덤 언더 파이어 2’

 

▲ 장르 변화로 인해 스케일도 한층 더 거대해진 MMORPG '킹덤 언더 파이어 2'

 

최근 PS4로도 개발이 진행 중으로 알려진 블루사이드의 ‘킹덤 언더 파이어 2’도 지스타에서 시연 부스를 운영, 대규모 부대 전쟁의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게이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는데요. 2년 만에 다시 일반에 공개된 셈인데, 이전 MORPG에서 MMORPG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입니다.

 

▲  대규모 부대 전쟁의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가득한 '킹덤 언더 파이어 2' 지스타 영상

 

지스타에 공개된 '킹덤 언더 파이어 2' 특별 영상은 부대 기반의 대규모 전투와 더불어 심리스 월드 위에서 펼쳐지는 영웅들의 플레이 장면 등, 게임의 주요 특징을 압축해 보여주는데요. 주목할 점은 134종으로 대폭 늘어난 부대의 수 그리고 연출이 섞인 미션맵의 존재로, 향상된 그래픽 품질까지 더해져 이제껏 공개된 영상보다 한층 더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영상으로는 지스타 최고 화제작 MMOFPS ‘플래닛 사이드 2’

 

▲ 다음이 서비스 예정인 MMOFPS '플래닛 사이드 2'

 

다음이 국내 서비스 예정인 MMOFPS ‘플래닛 사이드 2’ 한글판을 지스타 2013에서 처음 공개했죠. 함께 출품된 ‘검은 사막’도 엄연한 2014년 기대작이지만, 홍보 영상만큼은 ‘플래닛 사이드 2’가 영화나 다름없는 스케일과 퀄리티를 자랑해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가장 인상 깊게 본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 박진감 그리고 속도감! 영상으로는 지스타 최고 화제작 '플래닛 사이드 2'

 

지스타에서 공개된 ‘플래닛 사이드 2’ 한글판 첫 프로모션 영상은 영토 분쟁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는 세 진영의 모습을 통해 게임의 세계관을 간접적으로 설명해주는데요. 특히 한 군인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총격전 그리고 속도감 넘치는 전개까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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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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