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는 FF시리즈와 함께 RPG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작품인 천공의 신부를 PS2용으로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

●‘드래곤퀘스트’시리즈, 드디어 PS2 나들이
스퀘어에닉스는 1992년 수퍼패미컴용 소프트로 발매된 RPG게임인 ‘드래곤퀘스트 Ⅴ 천공의 신부’를 PS2용으로 리메이크해 내년 봄에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래곤퀘스트 Ⅴ 천공의 신부’는 3대에 걸친 스토리를 그린 게임으로 몬스터를 동료로 하는 시스템과 결혼상대를 선택하는 이벤트 등 새로운 시스템이 다수 채용되어 280만장이라는 출하량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번 리메이크에 참가하는 스텝은 시나리오와 게임 디자인에 호리이 유지 씨, 캐릭터 디자인에 토리야마 아키라 씨, 음악에 스기야마 코이치 씨 등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를 만들어 낸 원년 멤버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게다가 ‘시저스 Ⅰ,Ⅱ’, 수퍼패미컴용 ‘드래곤 퀘스트 I, II, III, VI’, PS용 ‘드래곤퀘스트 IV, VII’의 제작에 참여한 마지마 신타로 씨가 아트 디렉터를, 개발은 수퍼패미컴용 ‘드래곤퀘스트 III’와 PS용 ‘드래곤퀘스트 IV, VII’을 담당한 아르테피아자(ARTEPIAZZA)가 맡았다.
하지만 그래픽이 어떻게 변경되는지, 이벤트와 몬스터가 새롭게 추가되는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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