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그 오브 레전드' WCG 한국 첫 금메달을 목에 건 CJ 엔투스 블레이즈
WCG 2013 한국 종합우승의 분수령으로 통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CJ 엔투스가 우승을 거뒀다. 이로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며 8번째 종합우승을 기록했다.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12월 1일, 중국 쿤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강적인 중국의 OMG를 2:0으로 꺾으며 한국의 첫 WCG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을 일궈냈다. 결승전에 앞서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중국을 꺾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준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CJ 엔투스 블레이즈의 전략은 그대로 먹혀 들어 강력한 상대 OMG를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제압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1세트에서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니달리와 루시안을 중심으로 한 포킹 조합을 구성하고 그간 경기에서 잘 선보이지 않았던 '트린다미어' 카드를 꺼내 들며 스플릿 푸쉬를 통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움직임을 드러냈다. 이후 탑 4인 갱킹을 통해 레넥톤을 견제하며 먼저 탑 1차 타워를 철거한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바로 2차 타워까지 무너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진행된 대치 성황에서 '앰비션' 강찬용은 '니달리'의 창 투척을 활용한 강력한 포킹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미드 타워를 철거하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어진 2세트에서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전 세트와 콘셉을 바꿔 카사딘과 레넥톤을 중심으로 한 돌진형 조합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초반 인베이드와 갱킹에 소나와 누누가 다소 허무하게 잡히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에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첫 드래곤 사냥에 집중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줄이고, 이후 열린 한타에서 다소 무리하게 들어오는 상대 챔피언을 쓰러뜨리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이로서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스스로가 공헌했던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이번 WCG에서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한국의 강력함을 과시했다. 중국 OMG에 비해 다소 수월한 대진을 거쳐 결승에 올라선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강적 OMG마저 잡아내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최강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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