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EGIS의 이종효 팀장(오른쪽), 허남훈(오른쪽) 선수
12월 14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2 8강 3주차 일정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8강 A조 3경기에서 'AEGIS'가 '다사다난2'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AEGIS는 이번 시즌 디펜딩 챔피언 ARETE에게 1차전에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불안감을 떨쳐내듯 2라운드에서 향상된 경기력을 보이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특히, AEGIS가 WTKL 본선 무대에서 거둔 첫 승이기에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WTKL 시즌2에서 값진 승리를 얻은 AEGIS의 인터뷰를 공개하겠다.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거둔 소감이 궁금하다.
이종효: 매번 1라운드에서 탈락해서 승리 인터뷰가 처음이다. 우리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승리다.
허남훈: 경기에 앞서 긴장을 많이했는데 이기고나니 마음이 뿌듯하다.
3세트에서 다사다난2가 KV-5 조합의 극단적인 전략을 사용했다. 당시 기분이 어땠는가?
이종효: 할말을 잃을 정도로 놀라운 전략이었다. 만약 연습한대로 대처했다면 이길 수 있었겠지만, 극단적인 전략에 당황해서 우리도 무리하게 플레이하는 바람에 패했다.
AMX 50 100 4대 조합으로 응수한 전략이 무리한 플레이였다는 뜻인가?
이종효: 그렇다. AMX 50 100의 화력이면 KV-5를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패했으니 전략은 실패한 셈이다.
세트 스코어가 앞서서 여유를 부린 것은 아니었나?
이종효: 여유라고까지 말하긴 어렵다. 다만, 세트 스코어가 앞서는 상황이었기에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이번 시즌 목표는 어디까지인가?
이종효: 예선 통과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3차전 Vipers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각오가 있다면?
이종효: Vipers는 지난 시즌4강의 성적을 거두고 시드권을 받아 출전한 강팀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보려 한다.
허남훈: AEGIS는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은 팀이다. 지켜보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종효: 지난 ARETE와의 경기에서 선수 전원이 지나치게 긴장한 상태였다. 그래서 팀장의 지시대로 전략이 이루어지지 않아 허무하게 무너졌다. 팀 전체가 하나로 어우러져 완성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듬어가겠다.
허남훈: 대단한 실력은 아니지만 팀에 도움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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