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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윈드러너2' 상반기 출시, 국민게임 계보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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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인기 모바일게임 '윈드러너'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게임 '윈드러너2'가 올해 상반기 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윈드러너2'는 위메이드의 인기 모바일게임 '윈드러너'의 공식 후속작이다. 게임 세부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이 워낙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쌓아 온 만큼 기대치는 높은 상황이다. 

위메이드의 장현국 부사장은 오늘(12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윈드러너2는 올해 1분기나 2분기 사이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면서 "최근 시장에 후속작이 잘 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윈드러너2' 외에도 위메이드는 분기별로 10종 안팎의 게임을 출시해 올해 총 30여 종의 게임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라인업으로는 작년부터 꾸준히 준비한 '아크스피어'를 필두로 '천랑' '아이언슬램' 등 미드코어RPG부터, 캐주얼, SN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포함된다. 

해외에서는 검증된 게임을 바탕으로 법인을 통한 직접 서비스 혹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텐센트와 진행 중인 '달을삼킨늑대'가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라인과 함께 '아이언슬램'과 '히어로스퀘어' 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체 해외법인을 통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아틀란스토리'가 글로벌 론칭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장영국 부사장은 "모바일시장은 늘 다이나믹하게 변화하고 우리 역시 여기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면서 "성과가 좋든 나쁘든 학습한 부분이 많았고 최근 내부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진이 몰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으니 1~2분기 안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2013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2,274억을 기록했으며,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123억, 122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모바일게임 연간 매출이 약 1,40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에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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