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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제작 애니메이션 '검령비사' (출처: 둬완망)
중국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다.
중국의 게임포털 둬완망에 따르면 대만의 유명 애니메이션 창작 스튜디오인 허의인상공작실(虚拟印象工作室)’ 제2스튜디오에서 텐센트가 현지 서비스 중인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블소 애니메이션 ‘검령비사’(가제)는 초반 스토리 히로인으로 남소유를 채택했다. 둬완망이 공개한 이미지에 남소유와 함께 은광일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게임 ‘블소’에서도 중요한 역할이 됐던 그들의 러브 스토리로 꾸며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령비사’를 제작하는 허의인상공작실은 온라인게임을 이용하여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중국 내 인기 스튜디오다. 대표작으로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팬 무비인 ‘라라라 데마시아’가 있으며, 이는 중국은 물론 한국, 북미, 유럽의 게이머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라라라 데마시아’는 코믹 요소에 중점을 둔 이야기를 시즌 별로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15분으로 구성된 3D 애니메이션이다.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시즌 4까지 공개된 상태다. 이에 비추어 볼 때, ‘검령비사’ 역시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된 장편 애니메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블소’ IP를 이용하여 일본 제작사와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다. 이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가 저작권을 관할하며, 엔씨재팬이 원안을 담당하여 만들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블소’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이 불과 얼마 전에 공개됐기 때문에, 이번 중국 스튜디오의 또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은 상당한 혼란을 준다.
물론, 지금까지 밝혀진 자료에 따르면 ‘검령비사’는 엔씨소프트와 정식 IP 계약을 체결하여 만들고 있는 작품이 아닌 팬 무비로 추측된다. 게다가 ‘블소’의 현지 퍼블리셔 텐센트 측의 지원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엔씨소프트는 애니메이션 ‘검령비사’에 대해 “확인된 바 없는 사항이다”고 답했다.

▲ 둬완망이 공개한 세부 이미지 (출처: 둬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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