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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 출시 전초전, 디아블로3 북미서버 2.0.1 패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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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3' 2.0.1 패치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디아블로3’의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사전 패치인 2.0.1 패치가 북미 라이브 서버에 적용됐다. 즉,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가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블리자드는 25일(북미 기준) ‘디아블로3’의 북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미 라이브 서버에 2.0.1패치를 적용했음을 알렸다. 북미 라이브 서버에 우선적으로 2.0.1 패치가 적용됨에 따라 국내에도 빠르면 이번 주 내에 업데이트가 진행되리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0.1 패치의 주 내용은 확장팩 출시에 맞춰 캐릭터 육성과 아이템 획득을 대폭 개선한 점이다. 우선 정복자 레벨의 레벨 제한이 없어졌으며, 레벨을 계정에 귀속해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키울 수 있으며, 캐릭터가 사망하거나 삭제되도 경험치가 줄지 않는다. 쉽게 말해, 모든 캐릭터가 힘을 합쳐 정복자 레벨을 올리는 셈이다. 또한 레벨업을 통해 획득한 스탯 포인트를 ‘공격’과 ‘방어’, ‘지원’, ‘기본’ 4가지로 나눠 본인이 원하는 부분에 투자하도록 해 육성에 자유도를 더했다.

 

전리품 획득에도 변화가 생긴다. 가장 주목할 점은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장비가 선별적으로 드랍된다는 것이다. 착용할 수 없는 장비는 물론, 직업에 맞지 않는 스탯이 붙은 아이템도 등장하지 않는다. 즉, 내 직업에 딱 맞는 장비를 얻을 확률이 크게 올라간 셈이다. 또한 유저 간 아이템 거래를 제한하는 확장팩 내용에 맞춰 전설 아이템과 전설급 재료 아이템의 골드 거래가 불가능해진다.

 

난이도는 더 세분화된다. PC 버전의 경우 2.0.1 패치부터는 보통, 어려움, 숙련자, 달인, 고행 이렇게 5단계로 나뉘며 마지막 ‘고행’은 60레벨 이후부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고행’은 1부터 5까지 세부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점진적으로 경험치 획득량과 골드 발견 확률이 상승한다.

 

신규 오브젝트도 등장했다. 사용하면 추가 경험치 25% 증가효과를 얻을 수 있는 ‘투영의 웅덩이’와 이동속도 상승과 적들에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전기 공격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네팔렘의 영광’이 추가됐다.

 

새로운 커뮤니티 요소인 ‘클랜’ 역시 2.0.1 패치를 통해 공개됐다. ‘클랜’에 소속된 회원은 서로 업적 점수를 공유하며, 각자 습득한 전설 아이템의 옵션 수치를 서로 공유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참가 인원 제한이 없는 대형 채팅방 ‘커뮤니티 시스템’도 업데이트됐다.

 

이 외에도 정예, 챔피언 몬스터에 붙는 새로운 옵션과 기존 공격효과 재조정, 끊임 없이 등장하는 몬스터를 상대하는 웨이브 방식의 새로운 이벤트 ‘저주받은 궤짝’, 직업 밸런스 조정 등이 2.0.1 패치를 통해 진행됐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는 오는 3월 25일, 국내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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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는 '디아블로 3'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 신규 직업 '크루세이더'와 새로운 스토리 '액트 5'가 추가되었으며 죽음의 천사 '말티엘'이 적으로 등장한다. 또한 최고 레벨이 70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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