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데이] 내실 불안한 잉글랜드, 덴마크전도 위태로워

오는 3월 6일(목) 새벽 5시(한국 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친선 경기가 진행된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덴마크전을 앞두고 29명의 선수를 호출했다. 현지 언론들의 예상대로 스티븐 제라드와 다니엘 스터러지, 웨인 루니가 지목됐고 라힘 스털링과 루크 쇼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 팀의 막내 루크 쇼는 최근 호지슨 감독의 소집 전화를 받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세에 불과한 루크 쇼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하며 사우샘프턴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수비와 적절한 시기의 공격 가담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영국 언론 '가디언'에서 선정한 잉글랜드 대표 11인

하지만 잉글랜드의 내실이 예전만큼 탄탄하지는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27명의 선수 중 2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는 10명에 불과하다. 사실상 주전이라 불릴만한 선수가 1/3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따라서,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경험과 자신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한편,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5일 "스포츠 심리학으로 스티브 피터스 박사를 대표팀 심리상담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대대로 내려오던 승부차기 징크스를 극복하기 위해 최후의 선택을 한 셈이다. 잉글랜드는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치른 7번의 승부 차기에 단 한번만 승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발 명단

GK: 프레이저 포스터(셀틱), 벤 포스터(웨스트 브롬),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 존 러디(노리치)

DF: 레이턴 베인스(에버튼), 게리 케이힐, 애슐리 콜(이상 첼시), 스티븐 코커(카디프), 글렌 존슨(리버풀), 루크 쇼(사우샘프턴),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일 워커(토트넘)

MF: 로스 바클리(에버튼), 마이클 캐릭, 톰 클레버리(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티븐 제라드, 조던 헨더슨, 라힘 스털링 (이상 리버풀), 아담 랄라나(사우샘프턴), 프랭크 램파드(첼시), 제임스 밀너(맨체스터 시티),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잭 윌셔(아스널), 안드로스 타운센드(토트넘)

FW: 저메인 데포(토론토), 리키 램버트, 제이 로드리게스(사우샘프턴), 웨인 루니, 대니 웰벡(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

덴마크 대표팀 선발 명단

GK: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 스테판 안데르센(Go Ahead Eagles), 조나스(Midtjylland)

DF: 라르스 야콥(코펜하겐), 다니엘 아게르(리버풀), 사이먼 케아(릴), 안드레아스 Bjelland(트벤테), 피터 Ankersen(에스비에르), 제스퍼 Juelagard(미드 칠 란드)

MF: 윌리엄(풀럼), 마이클 크론(셀타비고), 토마스 칼렌 베르그(브뢴드비), 야콥 폴센(미드 칠 란드), 니키 지 믈링(마인츠05), 캐스퍼 슬로스, 에밀 라르센, 토마스 델라 니(코펜하겐), 대니 올슨, 야콥 Ankersen(에스비에르)

FW: 니클라스 벤트너(아스날), 모르 텐 라스무센(미드 칠 란드), 사이먼 Makienok(브뢴드비)

스티븐 제라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 20레벨 1강화, 스티븐 제라드의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스티븐 제라드는 슈팅, 스피드, 드리블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특히 높은 슛파워와 중거리 슛 능력치를 살린 기습 슈팅으로 2선 공격에 최적화도니 선수라 할 수 있다. 또한 패스 능력도 좋아 볼 배급에 주력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지난 2013년도 하반기 로스터 패치를 통해 일부 능력치가 소폭 상숭한 바 있으나, 체감되지 않는 수준이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