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는 자사의 산하 스튜디오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베타테스트계정 불법거래에 대해 강력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북미와 한국에서 동시에 시작된 WOW 베타테스트와 관련,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는 자체 조사 결과 및 게이머들의 제보를 통해 국내 몇몇 온라인 아이템 거래사이트에서 WOW의 베타테스트계정이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심층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벤디 측은 명확한 증거가 확인되는 즉시 해당 불법거래에 대해 계정삭제조치 등을 강행하는 방법으로 대처할 방침을 명확하게 했다.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의 권정현 마케팅 차장은 “WOW에 대한 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팬들의 순수한 열정을 역이용해 계정을 판매하는 것은 매우 비도덕적이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서 그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불법적인 계정 거래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많은 게이머들이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베타테스터 추가 모집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부 아이템거래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WOW의 베타테스트 계정의 가격은 약 18~25만원선을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추후 2차 베타테스터 모집에 대한 공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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