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내에서도 온라인 게임상에서의 `결혼과 이혼` 열풍이 불고 있다. 시나닷컴에서 이러한 사이버 결혼 열풍에 대해 보도했다.
올해 32세의 아룡은 광주의 한 음향제품회사의 직원이다. 그는 결혼한지 3년 되었지만 어제 저녁식사 후 또 다른 한 여자와 한차례의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아룡은 중혼이 아니라 `천지를 먹다 온라인(탄식천지 온라인)`이라는 온라인 게임에서 다른 한 그룹의 여자와 가상결혼을 진행했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는 자신의 온라인 아내와 PK 대전 중 알게 되었는데 이후엔 함께 임무수행, 사냥, 채팅 등으로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가상세계에서의 만남이 현실세계로 이어지면서 게임속에서 결혼하기로 결정한 것. 그의 실제 아내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른다고.
한달내 7번 이혼
한국 온라인 게임 `프리스톤 테일`을 플레이하는 한 게이머는 광주 해안가 전자상가에서 상품을 운반하는 운전사이다. 그는 평소 말수가 적고 `디스코 홀` 등 복잡한 야간 활동 장소를 가기 싫어하며 여자친구도 없었지만 유일하게 온라인게임을 취미로 삼고 있었다. 온라인 게임에서 그는 유창하면서 유머스러운 말솜씨로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게임에서 그는 한달 동안 7번 결혼하고 7번 이혼했으며 지금은 또 다음번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온라인 게임에서의 생이별과 사별
온라인게임 전문사이트에서 한 미르의 전설 여성 게이머가 그의 온라인 `남편`과 함께 각자의 사진을 올린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녀에 따르면 그와 그녀의 `남편`은 온라인 게임상에서 알게 되었는데 만남의 감정은 아주 좋았으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발전했으나 양쪽 가족들의 반대 하에 두 사람은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현실에서 같이 생활하지 못한다면 온라인에서라도 백년가약을 맺자"라고 결심한 뒤 온라인에서 결혼하고 함께 인생을 누렸다고.
`천지를 먹다 온라인`이 상용서비스로 전환하자 일부 게이머들의 이탈로 많은 서버에선 생사이별이 벌어지게 됐다. `광주 15서버`에 있던 두 `부부`는 반시간 동안의 교류 후 쌍쌍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삭제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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