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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K, ‘중국 인민해방군을 환영합니다?’ 온라인게임 쉐도우베인의 중국내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중국 게이머들이 한국 서버로 몰려들면서 한국 게이머들과 중국 게이머 사이에 잦은 충돌을 빚고 있지만 서비스인 KBK가 오히려 중국 게이머의 적극적인 수용방침을 보이며 물의를 빚고 있다. 현재 쉐도우베인의 동시접속자 수는 약 6,000여명 정도로 중국인 게이머는 정확하게 파악되고 있지 않으나 지난 중국 길드와 한국 길드와의 길드전에 모인 중국 게이머는 약 250~300명으로 서버당 약 20%를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잦은 버그 플레이를 통해 일반 게이머를 방해하고 있는 상황으로 게이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업체인 KBK는 중국 게이머를 차단하기 보다는 “중국 IP차단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한 실명확인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차라리 영문 또는 현지어 홈페이지를 마련해 DB를 따로 관리하는 등 양성화 하는 것이 현실적이다”는 등 오히려 중국 게이머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KBK의 이와 같은 행동은 쉐도우베인 걸 등을 이용한 성인 마케팅이 효용성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쉐도우베인은 그동안 PC방 등에서 가입자 유치 및 동시접속자 증가를 위해 미니스커트 등 노출도가 심한 도우미를 통해 룸사롱 방식의 마케팅을 펼쳤으나 15세 이용가인 쉐도우베인의 특성상 성인 마케팅은 오히려 일반 게이머들에게 반발을 사고 있다.
따라서 이번 중국 게이머의 수용방침은 동시접속자 및 회원가입자를 부풀려 KBK의 실속없는 마케팅을 만회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만약 중국 게이머들의 접속을 차단한다면 동시접속자수가 반토막 나는 것은 눈에 보이듯 뻔하기 때문이다.
게임분석 전문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3월 21일 8,078분이던 쉐도우베인의 평균 PC방 사용시간은 4월 19일에는 8,055분으로 섀베걸 PC방 마케팅 이후에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게임업계 관계자는 “쉐도우베인은 이미 쉐베걸 등을 통한 이벤트로 국내에서 실속도 못찾고 오히려 게임의 해악을 광고하는 상황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국 게이머를 끌어들여 눈속임을 하는 것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어지럽히는 결과만을 낳을 것이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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