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군주, 룡천역 폭발사고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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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룡천역 폭발사고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한창이다. 북한 동포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은 게임 속 세상에서도 훈훈히 전해지고 있다.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한창이다. 북한 동포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은 게임 속 세상에서도 훈훈히 전해지고 있다.

적십자 공식 후원사이트인 매니아 커뮤니티 포탈 인티즌의 정치경제게임 ‘군주(www.goonzu.com)’ 유저들이 게임 속 세상에서 자발적인 애도행사를 벌이고 있다.

민의에 의해 당선된 각 지역의 군주의 자발적인 주도로 저녁 9시경 왜구와의 전쟁 후 유저들이 흩어지지 않고 모여 이번 사고로 충격과 실의에 빠져있을 북한 동포들에게 애도와 염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회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집회는 경복궁 앞에서 한 시간 가량 진행 되었으며 유래 없는 북한의 발 빠른 조처에 대한 관심,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 국내에서 유저들이 할 수 있는 도움의 방법을 논하는 등 비교적 차분하고 인정 넘치는 분위기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모임 후 유저들은 자유게시판과 꼼지(유저 홈페이지)를 통해 국화꽃을 나누어 달고 각자 묵념의 시간을 갖는 등 한민족으로서의 안타까움과 끈끈한 정을 드러냈다.

행사소식을 들은 운영자 측은 북한을 바로 알자는 취지의 ‘북한지식 퀴즈 대회’를 열어 행사를 더 알차게 했다.

군주의 룡천역 사고 추모 행사에 참여한 전병민(남 23세) 씨는  “우리는 북한과는 역사를 나눈 한민족인 만큼, 그들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과 같다. 비록 사이버 상의 행사지만 염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며 “북한 어린이들과도 함께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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