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판타그램 함께 손잡고 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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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와 판타그램이 4일 ‘킹덤언더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Kingdom Under Fire: the CRUSADERS, 이하 크루세이더)’의 미국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판타그램이 4일 ‘킹덤언더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Kingdom Under Fire: the CRUSADERS, 이하 크루세이더)’의 미국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오늘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 서명식 및 공동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된 양사간 협력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개발된 콘솔 게임으로는 최초로 플랫폼 홀더가 직접 미국 시장의 퍼블리싱을 맡는다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크루세이더의 미국 내 마케팅, 광고, 유통 등 모든 과정을 마이크로소프트가 판타그램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내 직접 퍼블리싱을 맡았던 사례는 세가의 쉔무, 판타지 스타 온라인에 이어 세 번째이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직접 퍼블리싱을 하고 있는 것은 테크모의 DOA 시리즈, 닌자가이덴 등이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고의 Xbox 파트너 중 하나로 “크루세이더”를 택한 것은, Xbox 최초로 시도되는 액션 전략 시뮬레이션(액션 RTS: Action Real Time Strategy) 장르로서 이미 세계 시장에서 몇 차례 호평을 받았다는 점, 핵심적인 Xbox Live를 통한 온라인 플레이 기능, 방대한 중세 전투 시나리오의 극적 재현과 놀라운 그래픽을 자랑하는 수준 높은 게임성 등이 높게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판타그램은 오는 5월 12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E3에 앞서 세계 최초로 크루세이더의 최신 플레이 동영상을 선보였다. 유명 성우 성완경, 김소형, 유강진 씨 등이 녹음한 한글 동영상 역시 최초로 공개되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손영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크루세이더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까다로운 선정 절차 등을 모두 통과한 만큼 기대가 크다. 정식 출시는 물론 그 이후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크루세이더에 대한 본사 차원의 지원을 적극 이끌어 내도록 하겠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수준 높은 게임들이 Xbox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판타그램 이상윤 대표는 “세계 시장에 도전하기 위한 콘솔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채택했던 Xbox는 판타그램 최고의 선택이었다. Xbox만이 전달할 수 있는 실감나는 그래픽과 생생한 음향, 플랫폼 연계 개발의 용이성, 개발 환경을 용이롭게 해주는 Xbox의 기술적인 지원 등을 토대로 세계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더 나은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크루세이더가 지난해 E3에서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상을 받는 등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은 만큼, 동서양의 조화를 통해 세계 비디오 게임 시장을 정복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일이 국내 게임업체들이 전세계 주류 시장인 비디오 게임 분야로 나아가는데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루세이더는 Xbox 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액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방대한 스케일, 뛰어난 그래픽, Xbox Live를 통한 온라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한편 크루세이더는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영어버전은 물론 한글판과 일본어판이 동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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