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기자] 벤큐코리아(지사장 소윤석)는 최근 개최된 ‘제 23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4)’에서 자사의 전문가용 모니터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P&I 2014에서 벤큐코리아가 선보인 전문가용 모니터 2종은 사진 전문가를 위한 캘리브레이션 모니터 ‘PG2401PT’와 설계·영상 디자이너 전용 모니터 ‘BL2710PT 아이케어’ 제품이다.
▲벤큐 PG2401PT
PG2401PT는 벤큐와 X-rite가 공동 개발한 사진 및 인쇄 전문가용 모니터로, X-rie의 i1, i1 프로 등의 캘리브레이터를 이용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24인치 광시야각 IPS 패널에 1920×1200 해상도를 제공하며 10비트 디스플레이 패널로 8비트 패널의 64배에 이르는 10억개 이상의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CMYK 100%, 어도비 RGB를 99% 지원하는 색상 범위와 2.0 이하의 델타 E 색 편차 수치를 보증해 실제와 가까운 색상을 재현한다.
국제 인쇄 표준 규격인 G7, Fogra, Ugra 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해당 인증의 기준에 따른 교정치를 확인하고 유효성을 검사할 수 있는 팔레트 마스터 믹스 소프트웨어와 제품별 팩토리 색상 교정 보고서를 제공한다.
▲벤큐 BL2710PT 아이케어
또한 BL2710PT 아이케어는 AUO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AH-VA 패널을 적용하고 2560×1440의 WQHD급 해상도를 통한 넓은 작업 공간과 sRGB를 100% 지원해 보다 정확한 색감을 구현한다.
일반 모니터에서 보이는 초당 200 가량의 미세한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를 비롯해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청색 파장을 모니터 설정을 통해 최대 70%까지 줄이는 로우 블루라이트 등 시력을 보호하는 기술도 탑재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변 밝기에 따라 모니터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아이 프로텍트 센서 기능을 추가해 업무 특성상 모니터 사용 빈도가 높은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
이번 P&I 2014에 참가한 컬러 매칭 솔루션 전문 업체 HS트레이딩의 정해성 대표는 “벤큐의 PG2401PT 제품은 뛰어난 색 영역과 정확한 색상 구현력 뿐만 아니라, D65 모드, D50 모드 등 표준 광원에 커스터마이징한 OSD를 지원해 조도에 따른 컬러 매칭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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