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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떠나자! 올 봄, 미니멀 캠핑이 뜬다. 바쁜 직장인 위해 탄생한 ‘미니맥스’ 캠핑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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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족 300만 시대, 직장인 중심으로 간단한 장비만 갖춰 떠나는 ‘미니멀 캠핑’ 각광
- 풀HD 휴대용 프로젝터 등 휴대성과 성능 고루 갖춘 ‘미니맥스’ 캠핑 아이템 인기

최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캠핑 열기가 다시금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바쁜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간단한 장비만을 갖춰 떠나는 ‘미니멀 캠핑’이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캠핑인구는 약 300만명으로 매년 10%이상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캠핑문화 또한 다양한 분야로 나뉘고 전문화되며 빠르게 대중화돼 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평소 고된 업무에 시달리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적은 장비로 자연을 만끽하는 ‘미니멀 캠핑’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배낭 하나면 훌쩍 떠날 수 있어 별도의 준비 시간 없이도 간편하게 캠핑의 여유를 조금이라도 더 길고 편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미니멀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은 일반 캠핑용 장비에 비해 훨씬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법도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풀HD 해상도에 음성인식 기능으로 간편하게 조작 가능한 휴대용 LED 프로젝터 등 작고 가벼우면서도 성능 또한 뒤쳐지지 않는 ‘미니맥스’ 컨셉의 제품이 ‘미니멀 캠핑족’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프로젝터] 캠핑장에서도 컴팩트한 프로젝트로 고화질 영상을 즐긴다

‘미니멀 캠핑’의 핵심은 장비의 무게는 최소화하면서도 캠핑 본연의 재미는 그대로 즐기는 것이다. 이에 대표적인 캠핑용 IT 기기인 휴대용 프로젝터 또한 배낭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몸집은 줄이면서도 기존 하이엔드급 제품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는데 성공하며 ‘미니멀 캠핑족’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의 ‘미니빔 스마트 프로젝터 TV(모델명: PF87K)’는 휴대용 LED 프로젝터 최초로 Full HD 고해상도 패널을 탑재한 데 이어, 최대 1,000안시루멘(ANSI-Lumens) 밝기 및 10만 대 1의 명암비로 집안에서 즐기던 초고화질 영상을 캠핑장에서도 변함 없이 밝고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책 한 권 정도의 아담한 크기에 2.2kg의 가벼운 무게는 배낭 하나만 메고 가볍게 떠나는 ‘미니멀 캠핑’에도 부담이 없다. 또한 디지털 생방송 수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USB 메모리만 있으면 사진, 음악, 동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번거로운 노트북 연결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프로젝터의 활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밖에도 미니빔 TV는 웹서핑, 앱장터, TV/영화 다시보기 등 주로 거실에서 사용하는 대형 스마트 TV에서나 지원 가능했던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을 프로젝터에서도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세계 최초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 “지금 이거 녹화해줘”라고 대화하듯 말하면 원하는 영상을 외장하드에 간단하게 녹화할 수 있는 등 기존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던 새로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카메라] 캠핑의 추억, 이젠 영상으로 남기세요


아무리 간단한 장비만으로 가볍게 떠난다 해도 캠핑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카메라가 빠질 수는 없는 일. 최근에는 100g이 채 안 되는 무게로 일반 카메라와 스마트폰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기능을 제공하는 초소형 스포츠캠이 선보여 미니멀 캠핑족들 사이에서 화제다.

피타소프트에서 출시한 블랙뷰 스포츠 SC500은 수중촬영이나 초고속촬영, 타임랩스 기능 등 야외활동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캠이다. 특히 손바닥만한 크기와 무게 72g의 초소형, 초경량 사이즈에 157도 광각렌즈를 탑재한 핸즈프리 컨셉의 제품으로 일반 카메라에선 구현하기 어려운 구도에서의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풀 HD 60 프레임의 고화질 영상녹화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캠핑세트] 배낭 하나면 캠핑 잠자리 걱정 끝!

제대로 된 캠핑을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인 텐트, 침낭, 백팩 또한 경량성과 내구성을 한층 더 강화하며 ‘미니멀 캠핑족’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모트는 최근 알파인 텐트와 침낭 등 최소한의 장비를 백팩 하나에 담아 미니멀 캠핑에 최적화된 백패킹 라인을 선보였다. 텐트는 1인용 비박 텐트인 스타라이트, 2인용부터 4인용까지 나오는 라임라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량성과 내구성 그리고 등급대비 넓은 내부 공간을 자랑한다. 스타라이트의 경우 텐트 내에서 밤 하늘을 바라보며 잠들 수 있도록 상단부분을 탈부착 가능한 플라이로 제작해 감성적인 기능까지 더했다. 이 밖에도 981g의 초경량을 자랑하는 헬리움 침낭은 기존 제품 대비 절반에 가까운 부피를 절약할 수 있어 텐트와 함께 백팩 하나에 수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용도물병] 미니멀 캠핑에 특화된 만능 물병의 등장

진정한 ‘미니멀 캠핑’을 위해서라면 초소형, 초경량 제품 외에도 하나의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아이템 하나쯤은 필수다.

생활용품 수입전문업체 더블유피에서 공식 수입하는 부비바틀은 최고급 실리콘 재질로 제작돼 가벼운 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인체 무해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물병이다. 돌돌 말아 접을 수 있어 등산·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며, 말랑말랑한 재질과 촉감으로 캠핑 시 쿠션이나 베개 대용으로, 혹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을 땐 온찜질·냉찜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다방면에서의 활용도 또한 높다.
 

LG전자 관계자는 “캠핑족 300만 시대를 맞아 캠핑 문화도 각자의 목적과 특성에 맞춰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볍게 떠나는 ‘미니멀 캠핑’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은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캠핑 관련 업계에 작고 가볍지만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미니맥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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