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엔씨 김택진 “타뷸라 라사-길드워로 아시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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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E3에서 공식Q&A를 통해 타뷸라 라사와 길드워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E3에서 공식Q&A를 통해 타뷸라 라사와 길드워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Q&A 내용이다.

Q: 엔씨소프트가 올해 E3에서 전달하려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김택진: 엔씨소프트가 이번 E3를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온라인게임의 또 한번의 발전’ 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이전에 없었던 시도들 예를 들어 서양과 동양적 요소를 결합한, 단순히 요소를 결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양과 동양의 게임 개발자들이 협업하는 그래서 진정으로 종합문화적인 게임을 만드는 것에 도전했으며 그 결과가 바로 타뷸라 라사 입니다.

또한 새로운 온라인게임 장르에 대한 도전으로 리니지 류의 RPG가 아닌 게임인 오토어썰트와 길드워를 선보입니다. 이렇게 이번에 소개되는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들은 기존의 온라인게임과는 전혀 다른 배경과 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게이머들이 느끼는 경험에도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Q: 합병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기업을 확장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다양한 기업 문화와 각 지역 직원들을 관리하는데 있어 주력하고 있는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

김택진: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가 전세계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실제 업무를 진행하는데 자연스럽게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미국 시장 진출시 직면하게 되는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가?

김택진: 각 국가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큰 과제는 시장의 트렌드를 읽어내는 것입니다. 국가별로 게이머들이 겪어온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원하는 것도 달라집니다. 이렇게 플레이어들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국의 경우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이제 막 보급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미 이러한 인프라가 성숙되어 있는 아시아 시장과는 환경이 다르며 이런 다른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Q: 미국에서 개발된 게임 중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게임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김택진: 온라인게임은 다른 문화 콘텐츠에 비해, 또 다른 게임 장르에 비해 문화적, 정서적 요인이 게임의 성패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면에서 타뷸라 라사와 길드워는 아시아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뷸라 라사는 개발 초기부터 많은 리서치와 영화나 음악과 같은 체험을 통해 동양의 여러 가지 문화를 충분히 반영하여 개발했으며 한국의 개발자가 미국 개발팀에 합류하여 함께 게임 개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것 때문에 제작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했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아시아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길드워는 바쁜  도시생활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으로 아시아의 대도시에 사는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게임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가며 인기를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래픽에 있어서도 아시아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테스트 과정에서도 이런 것들이 아시아 게이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오스틴에 있는 리처드 게리엇과 그의 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중에서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인가?

김택진: 리차드 게리엇은 게임 개발에 있어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20년이 넘게 게임을 개발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그의 철학과 경험이 다른 게임 개발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게임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무형의 가치들이 미국시장에서 엔씨소프트가 신생회사로서가 아닌 미국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이어가고 만들어 가는 게임제공자로서 미국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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