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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에서 소니와 닌텐도가 각각 PSP, 닌텐도DS 등 차세대 휴대용게임기를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노키아가 N-게이지의 신모델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큰폭의 가격인하를 선언했다. 노키아는 13일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E3에서 대당 200달러에 달하는 N-게이지의 가격을 99달러까지 대폭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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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노키아의 이번 가격인하는 N-게이지가 경쟁사 제품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면서도 게임을 교체하기가 어렵다는 악명을 얻어온 데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의 일환으로 노키아는 전용게임 종류를 늘리고 게임 카트리지 교체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키아는 그러나 N-게이지의 신모델인 ‘QD’를 선보이면서 N-게이지에 많은 오류들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노키아 게임사업부 일카 라이스키넨 본부장은 행사장에서 “지난해 10월 N-게이지를 출시한 후 6개월 동안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으며 이와 같은 오류를 지속적으로 수정해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라이스키넨 본부장은 “단말기에 게임기능 외에 Wi-Fi, 2.5G, 3G 등 많은 통신기술들을 구현하다보니 플랫폼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졌다”고 덧붙였다.
반면 노키아 멀티미디어사업부 안시 반요키 본부장은 “N-게이지는 경쟁사인 닌텐도, 소니 제품과는 달리 게임과 통신을 함께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휴대용게임기 시장을 선도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N-게이지의 신모델인 `QD`는 여전히 높은 가격인 240달러에 판매될 전망이다. (아래 그림은 N-게이지의 신모델 `QD`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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