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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가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유료화방식을 채택, 중국서비스에 고전하고 있다. 18일 중국 현지와 국내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A3가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지 않은 유료화 정책을 채택하면서 유저들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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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저들의 이탈은 액토즈소프트의 중국 합작법인인 동방호동과기발전유한공사가 4월 말 A3를 유료화하는 과정에서 중국 게임업체들의 일반적인 서비스방법인 월정액 카드를 도입하지 않고 무리하게 정량제를 시도하면서 불거졌다.
동방호동의 정량제 선택은 나인웹젠의 뮤 등 일부 게임이 상용화 초기에는 정량제를 유지하고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월정액제도를 도입해 성공적인 상용화를 이뤄냈던 사례를 벤치마크한 것이다.
현재 동방호동이 판매하고 있는 선불카드(포인트카드)는 25시간(150포인트) 10위안, 75시간(450포인트) 30위안으로 중국 온라인게임의 월정액이 50~60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비싼 금액이다.
동방호동의 이와 같은 정량제 서비스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게임을 즐기는 많은 중국유저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으로 작용해 게임을 떠나게 만들고 있다.
중국에서는 상용화를 실시하더라도 오픈베타와 비교해 절반정도의 동접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 하지만 동시접속자가 20만명에 달했던 A3는 상용화 이후 오픈베타 때의 4분의 1 수준인 5~7만명 수준까지 뚝 떨어졌다.
결국 업계에서는 액토즈소프트의 중국 유료화정책에 판단착오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초기에 포인트카드만으로 서비스를 실시해 유저들이 일부 이탈한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업체들이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성공모델을 만들어왔다”며 “월정액 도입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업계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중국의 게이머 대부분은 오토마우스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있어 일주일에 100시간을 게임에 접속하는 경우도 많다”며 “정량제만으로 유료화를 고수하는 것은 중국 유저들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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