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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 지연,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105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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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분기 실적을 공개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1분기 매출액이 33% 감소하며 39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1분기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아크스피어’의 직접 서비스에 힘입은 모바일 코어 장르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만큼 수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2분기부터 완성도 높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신작들로 국내외 게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향후 실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지난달 16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가 일주일 만에 PC방 점유율 5%, MMORPG 장르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고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언리얼엔진으로 개발된 RPG ‘신무’를 필두로 ‘천랑’, ‘윈드러너2’, ‘아이언슬램’ 등으로 RPG부터 액션,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게임 플랫폼 ‘밴드 게임’을 통해 ‘아크스피어’ 와 ‘퍼즐이냥’ 2 종의 게임을 선보여, 이용자 유입 채널을 다각화 함과 동시에 그룹별 소셜그래프를 바탕으로 이용자층을 보다 확장 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MMORPG ‘창천2’가 중국 자이언트와 현지 테스트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로스트사가’도 텐센트게임즈와 함께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영역 확장과 실적 상승의 모멘텀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여기에 해외 법인들의 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모바일게임 직접 서비스 라인업 확장의 일환으로 ‘아틀란스토리’와 ‘아크스피어’ 등이 일본법인을 통한 자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경쟁을 하기 위해 최근 유닛 체제로 조직을 재편해 책임 경영을 강조했다”며 “’이카루스’와 ‘아크스피어’ 같은 게임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고 다양한 신작 모바일게임이 출시를 예정인 2분기 실적전망은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2014년 1분기 실적표 (도표제공: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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