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세가, 결국 사라지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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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거목 세가가 결국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게임업계의 거목 세가가 결국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세가와 사미는 10월 1일을 기해 세가사미라는 지주회사를 설립, 세가와 사미의 모든 사업부문이 세가사미의 슬하로 들어가는 경영통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즉, 세가사미라는 지주회사를 통해 세가와 사미가 사업부문에서 완전히 하나로 합쳐지는 것.

이로 인해 그 동안 경영악화로 인해 다른 회사와의 합병설에 계속 시달려온 세가는 결국 사미에 의해 합병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

양사는 합병의 목적을 각자 지니고 있는 경영자원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양사를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라 밝혔다.

지주회사 세가사미의 회장으로는 사미의 사장을 맡고 있는 사토미 씨가 취임하고 대표이사 부사장은 세가의 오구치 씨가 맡게 되며 현재 히트메이커, 세가 와우, 세가AM2, 소닉팀 등 7개의 자회사로 분할된 세가는 오는 7월 1일까지 1개사 체제로 재편된 후 사미와 합병 수순을 밟는다.

한편 세가와 사미의 합병 소식을 들은 국내 게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내의 한 관계자는 “세가가 가진 이름이 워낙 크기 때문에 세가사미의 컨슈머 게임 파트는 기존 세가 인력이 주축을 맡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관계자는 “그 동안 자금 부족으로 인해 퀄리티 저하가 우려되었던 세가의 게임들이 사미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등장할 수 있다”며 “장인 정신이 유달리 강한 세가 내부의 개발자들도 이번 발표를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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