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순위, 임요환 “옛날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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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2003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의 프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한 2004년 6월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03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의 프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한 2004년 6월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5월 SKY 프로리그 2004에서의 SK Telecom T1과 KTF Magicⓝs 간에 벌어진 ‘라이벌 전’을 비롯해 SPRIS배 2004 MBC게임 스타리그의 출범 등 여러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일이 많았지만 이번달 랭킹은 비교적 조용한 모습.

이번 순위에서는 ‘몽상가’ 강민이 우승자 징크스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新라이벌로 자리잡은 이윤열, 강민, 최연성은 예상을 뛰어넘는 전략으로 장기집권체제로 돌입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황제로 손꼽히던 임요환은 지난 4월 이후 지속된 하락을 거듭한 끝에 7위에 자리함으로써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랭킹은 지난달과는 달리 별다른 상승 요인이 없다는 점에서 근래 부진한 선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데, 임요환 이외에도 헥사트론 드림팀의 베르트랑과 장진수는 각각 3계단과 7계단의 하락한 18, 28위에 위치함으로써 침체되었던 팀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한편 20권에는 저그 유저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변태준(변은종, 박태민, 박성준)’이 포진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등장과 함께 우승권으로 지목된 ‘완성형 저그’ 박성준은 지난달 6계단에 이어 이번 달에도 2계단 상승함으로써 그칠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각종 대회 예선을 비롯 메이저대회의 결승전이 치러졌던 지난달에 반해 점수 반영의 요소가 거의 없었던 이번 랭킹에는 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중, 하위권에서의 아기자기한 변화가 눈에 띄었지만 차기리그 진출자 및 8강 이상의 성적이 반영될 7월 랭킹에는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팀별 TOP10분포를 보면 KTF와 SKT가 3명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KOR, 슈마GO, 투나SG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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