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소비자연대가 리니지, 리니지 2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준비 중인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가 동참의사를 표명했다.
인문협은 3일 불건전온라인게임추방운동의 일환으로 온라인소비자연대가 준비 중인 소송에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문협은 전국 PC방 회원사에 관련내용을 설명하고, 리니지게임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날인을 받아 온라인소비자연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온라인소비자연대는 지난달 20일 ▶리니지 2의 잦은 서버다운과 오류로 발생한 피해보상책을 요구하는 한편 ▶물가 차이를 감안하지 않고 해외보다 2배 이상의 차익을 남기는 게임이용요금의 해명 ▶해킹, 사기를 유발하는 무료계정의 폐지와 실명화 ▶일방적인 계정 압류제제에 대한 문제점 등을 이유로 법정소송에 앞서 엔씨소프트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바 있다.
인문협의 조영철 정책국장은 “오늘자로 전국 회원사 1만 6,000여개의 PC방(국내 총 PC방 2만 2천여개로 집계)으로 위임장을 발송했다”며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PC방의 문의가 현재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국장은 “서명운동은 내용증명을 받은 엔씨소프트 측과 협의점을 찾거나 법정소송이 진행되는 순간까지 진행될 것”이라며 “온라인소비자연대의 요청으로 회원사들에 협조요청을 의뢰한 것이긴 하나 이는 인문협이 진행하고 있는 불건전온라인게임추방운동의 일환임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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