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허홍 부사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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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국내사업을 총괄하면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던 허홍 부사장이 지난 5일 사임했다.

엔씨소프트의 국내사업을 총괄하면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던 허홍 부사장이 지난 5일 사임했다.

허홍 전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2000년 이전부터 엔씨소프트에 입사해 코스닥 등록, 거래소 이전등 주요 사업을 총괄했으며 지난해 영등위의 리니지 18세 판정 이후부터 김택진 사장을 대신해 입장을 표명 하는 등 게임심의 및 게임협회관련 대외업무를 총괄한 인물이다.

허홍 전 부사장의 사임과 관련해 게임업계에서는 최근 엔씨소프트가 영입한 김화선 부사장, 김흥준 부사장이 실질적인 대내외 업무를 총괄하면서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자 이에 불만을 품고 사임했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익명을 요구한 모 게임업체 사장은 “엔씨와 같은 규모의 업체에서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인사가 사임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허 전 부사장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인해 엔씨소프트의 대내외업무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사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뜻이 확고해 사표가 수리됐다”며 “항간에 불고 있는 내부입지 문제는 근거 없는 낭설일 뿐이며 재무관리 등을 맡으며 알게 된 내용은 허 부사장이 사임했어도 계약서상에 명시된 업무비밀유지 차원에서 보장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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